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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2017.09.17. 대학부 찬양 집회 설교)


에베소서 4장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여러분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십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까?


바울은 21~24절까지 그리스도인을 한 마디로 정의합니다.


‘새사람’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새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22절과 23절을 보면 새사람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세상의 방식을 따라 유혹의 욕심에 따라 사는 사람에서부터,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그 형상대로 의와 진리에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의미를 허망한 것에서 찾습니다.


이것이 옛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참 사랑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이것이 새사람입니다.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른 삶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에게 유익이 되는 것, 자기 집단에 이익이 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을 삽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을 영리한 삶이라 생각하고, 그렇지 않은 삶을 바보 같은 삶이라 취급합니다. 그렇게해서 더 높게, 더 많이 가진 삶을 칭송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먼저 진실된 삶을 삽니다. 진실된 삶이란 감추어질 것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삶입니다. 다른 무엇을 위해서 자신과 남을 기만하지 않는 삶입니다. 누군가를 소외시키지 않는 삶입니다. 거짓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 우리와 우리 사이를 가르는 가장 치명적인 도구입니다.


둘째로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 삶을 삽니다. 누구나 화가 날 수 는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삶입니다. 그러나 자기감정에 도취된 삶은 필연적으로 다른이와 나의 관계,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갈라놓습니다. 과도한 자기감정은 자기를 우상숭배하게 하는 첩경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위험을 경계하는 사람입니다. (컴플레인)


셋째로 도둑질하지 않는 삶, 나누는 삶을 삽니다. 이것은 경제적 정의를 뜻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 중 가장 큰 힘을 가진 것은 돈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기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다른 이의 물건을 훔치는 것, 자기의 이익을 위해 경제적 불의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 가난한 이웃의 고통과 고난에 무관심 한 것 모두 하나님을 아는 삶이 아닙니다. 


넷째로 더러운 말을 하지 않는 삶입니다. 언어는 생각을 규정하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언어는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말은 세상이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오는하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이해합니다. (병신과 장애인의 예, 일반인과 비장애인) 더러운 말이란 무엇일까요? 세상을 하나님 없이 바라보는 방식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을 낮추는 말, 모욕하는 말은 모두 더러운 말입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나뿐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이또한 깊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서로를 가장 귀한 보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입니다. 말씀은 31~32절에서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대조적, 대안적, 대항적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언더우드, 리더회의)


무엇으로 이러한 공동체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랑입니다. 사랑의 길을 발견합시다. 일신우일신합시다. 주님을 의지합시다.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선포합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