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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만난다는 것 (2017.11.26. 한기림 찬양대 설교)


누가복음 19장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삭개오의 인적사항

- 세리장, 부자

- 키가 작은 사람

- 적극적인 사람

- 죄인 (이스라엘의 반역자)

- 속여 빼앗는 자


* 삭개오는 자신의 삶을 돈과 권력에 잇대어 사는 사람

: 세리장은 로마에 부역하던 사람 – 권력의 개, 동족의 반역자

- 근원적인 가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

- 열등감과 불안감이 그를 사로잡았기 때문

- 욕망과 탐욕의 사람


* 삭개오는 그러나 자신의 공허함을 직면한 사람

-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근원적으로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심 

  (전도서 3:11)

- 영원을 마주치는 순간, 회심하는 순간,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 그 사모함이 반응하는 것


* 삭개오가 예수를 만난 뒤, 진리를 만난 뒤, 그의 삶의 물질적 궤적이 바뀜

- 소유의 절반을 나누고, 속인 것을 네 갑절로 바뀜

- 야고보서 : 믿음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자리는 사랑의 실천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는 것 

  (감정 너머의 근원을 찾아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무엇으로 채우려고 했는지를 살펴보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 새롭게 영접하는 것

  그리고 그 영접을 통해 매일 내 삶의 실제적 실천을 간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