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이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19) 우리는 누구나 나그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별에 우리를 보내 주시며 짧고도 아름다운 여행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삶은 참 아름답구나 고백할 만한 것들을 곳곳에 감추어 두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 함께 눈부신 하늘과 형형색색의 대지를 감탄하는 것, 앎의 기쁨을 누리고 의미를 찾을만한 일들을 찾는 것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짧은 여행이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난 자의 숙명과 같은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오기도 하고, 광야를 건너기 위해 반드시 견뎌내야만 하는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을 고통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