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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면서 그것도 몰라 - 조성돈 저 참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헌법 참고)


4강 목사님은 누구신가요?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2:1-11)



1. 교회에 가면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장로님, 권사님이 있는 데 이런 교회의 직분이 궁금합니다. 먼저 목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a. 목사의 정의 

   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양인 교인을 양육하는 목자 (렘 3:15, 벧전 5:2-4),

   ⅱ. 목사는 그리스도를 봉사하는 종 또는 사자 (고후 5:20, 엡 6:20),

   ⅲ. 목사는 모든 교인의 모범이 되어 교회를 치리하는 장로 (벧전 5:-3),

   ⅳ. 목사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교인들을 깨우치는 교사 (딛 1:9, 딤후 1:11),

   ⅴ. 목사는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전도인 (딤후 4:5),

   ⅵ. 목사는 그리스도의 설립한 율례를 지키는 자인고로 하나님의 도를 맡은 청지기 

             (눅 12:42 ,고전 4:1-2).


b. 목사의 직무 :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훈, 성례를 거행, 교인을 축복, 

               장로와 협력하여 치리권 행사

             

c. 목사 직무의 예 : 목사는 성도들 집을 방문하는 심방을 통해 성도들이 사는 이야기와 어려움을 듣고 기도해주시는 일도 하고, 매일 새벽마다 새벽기도를 하며 교회와 교인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공부와 기도회 등을 인도하며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들을 함. 또한 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많은 분들을 돕기도 하고, 동네의 대소사에 참여해 인사도 나누고 사람들을 돕는 일도 함. 더불어 교회 살림을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꾸려가기도 하고, 교회 청소와 수리 등 교회 관리를 하기도 함. 대부분의 목사는 적은 사례를 받으며 고된 일들을 수고스럽게 감당함


d. 목사 직무의 종류 :  담임목사, 부목사, 원로목사, 은퇴목사, 공로목사, 전도목사 (노회의 파송을 받아 국내외에서 연합기관과 개척지 또는 군대, 병원, 학원, 교도소, 사회복지시설 (양로원, 보육원, 요양원 등), 산업기관,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 전도하는 목사), 기관목사(총회나 노회 및 관계 기관에서 교육, 문서 등 사업에 종사하는 목사), 선교목사 (다른 민족에게 전도하기 위하여 외국에 파송한 목사 또는 외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전도하는 목사), 유학목사, 군종목사



2.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겪어야 하나요?


a. 목사 안수 조건 : 목사는 신앙이 진실하고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며, 가정을 잘 다스리고 타인의 존경을 받는 자(딤전 3 : 1-7)로서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자

   ⅰ. 무흠한 세례교인(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한 자.

   ⅱ. 30세 이상 된 자로서 총회 직영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2년 이상 교역 경험을 가진 자. 

      다만, 군목과 선교목사는 예외로 한다.

   ⅲ. 총회 목사고시에 합격한 자


b. 신학 과정 : 성서신학, 조직신학, 교회사, 실천신학 

   ⅰ. 성서신학 : 성경을 깊이 공부하면서 설교할 수 있는 근본을 배우게 됨

   ⅱ. 조직신학 : 기독교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세우는 학문, 근본적으로 신앙함에 대해 연구

   ⅲ. 교회사 :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신앙의 역사에 대해 통찰함

   ⅳ. 실천신학 : 설교학, 예배학, 윤리학, 목회학, 심리학, 사회학, 상담학 등을 배움 


c. 일반적 과정의 예 : 대학교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부(BA. 4년)을 졸업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3년)를 졸업

                    교회에서 전임전도사 사역을 2년 실시

                    전임전도사 과정 간 목사고시(설교, 면접, 논술, 성경, 교회사, 교회헌법)의 합격

                    위 과정을 마친 뒤 30세 이후에 교회의 의탁을 받아 노회에서 목사 안수



3. 목사님 외에 전도사님은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a. 전도사의 정의 : 기독교의 도를 전하는 사람

                 목사가 되기 전 목회를 위해 수련과 사역, 공부를 동시에 하고 있는 사역자

                 보통 젊은 신학생들 또는 신학교에 늦게 들어갔거나 목사 안수를 늦게 받는 사람

                 안수를 받지 않은 여성 목회자들


b. 전도사가 하는 일 : 목사에 준하여 성도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일, 

                    교회 사역을 보조하며, 목사로서 필요한 일들을 배우며 목사를 보조하여 도움

4. 목사님들은 어떻게 소명을 받으시나요?


a. 목회자의 소명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어야 함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b. 목회자의 소명은 강한 내적 감동으로 다가옴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9)


c. 목회자의 소명은 교회의 확증을 통해 세워짐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디모데전서 3:2-7)


d. 목회자의 소명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것으로 확인됨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요나 1:1-3)



5. 목사님들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나요? (이재철 목사 저 인용)


1. 태초에 하나님은 목사를 만드시지 않고 사람을 만드셨다. 그러므로 목사가 되려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교인들은 목사가 안수받는 순간부터 목사를 인간 아무개가 아닌 목사로 본다. 그러므로 목사는 죽을 때까지 목사답게 살아야 한다.

 

3. 목사의 주요 역할은 교인들이 주님의 은혜를 입게끔 은혜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목사 자신이 누구보다도 성결해야 한다.

4. 참된 목사가 되기 원한다면, 우리 사회와 교계의 온갖 병리에 물든 눈을 미련 없이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5. 목사는 구도자다. 구도자는 고독해야 한다. 고독은 진리를 위한 자발적인 자기 격리다. 그래서 고독 속에서만 구도는 깊이를 더해 간다.

 

6. 목사의 승부는 이 세상에서 나지 않는다. 목사의 승부는 코끝에서 호흡이 멎는 순간 하나님 앞에서 난다. 

 

7.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당신의 생기를 불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 도로 흙이 되었다. 설교는 흙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생령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8. 설교할 때 교인들의 눈높이에 자신을 맞추지 않으면, 설교는 단순한 공기의 진동으로 사라져 버린다.

 

9. 설교 원고를 보지 않고 교인들과 눈을 맞추며 설교하는 것은 교인에 대한 설교자의 예의다.

 

10. 어떤 상황이나 사물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는 하나뿐이다. 설교자는 그 한 단어를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울 수도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언어와 단어를 만드신 로고스시기 때문이다.

 

11. 자기 설교에 부족함을 느껴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단 한 사람에게라도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면, 그런 설교자의 부족함은 성령님께서 온전하게 메워 주신다. 

 

12. 설교의 원천은 성경과 설교자의 삶의 자리다. 그러므로 삶의 자리가 다른 타인의 설교를 흉내 내려는 것은 금물이다.

 

13. 교회를 개척하기 원한다면, 또 하나의 교회를 개척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점검해야 한다. 자기 야망이나 뜻을 구현하기 위함이라면 교인이 많을수록 종교 장사꾼이 될 뿐이지만, 소명을 좇아 자신을 던지기 위함이라면 교인이 단 한 명이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성공한 목회자가 될 것이다. 

 

14. 많은 목사가 그렇게 하듯, 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사람을 버리는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목사의 업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15.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 모든 교인의 목사이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모든 교인에게 똑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위한 파벌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16. 모든 교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라. 교인에 따라서는 더 정이 가고 더 사랑스러운 교인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도 스스로 그 거리를 침범하지 않도록 절제하라. 

 

17. 때로는 거리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그때에도 그 거리보다 멀어져서는 안 된다. 그 교인이 자기 목회지의 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으시고 그를 맡기셨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8. 언제나 비판의 소리에 열린 귀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될 때에는 지체 없이 사과하라. 목사는 모든 교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지 않음을 망각하지 말라. 

 

19. 교구 목사가 자기 교구 교인의 이름을 모두 알지 못한다면, 적어도 그 교구 교인 모두의 목사가 될 수는 없다.

 

20. 목사는 예배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인도하고 주관하고 책임지는 존재다.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빠짐없이 준비하고, 연습해야 할 것은 몇 번이고 연습하라. 

 

21. 교인과 전화할 때,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상대를 전화로 연결하지 말라. 목사는 교인을 섬기는 사람이지 기업체 사장이 아니다. 자신보다 연장자가 사무실을 찾아왔다가 나갈 때에는 반드시 문밖까지 따라 나가 인사를 드리라. 

 

22. 심방예배를 드릴 때에도 예배당에서 예배드리듯 경건하게 인도하라. 예배는 어디서나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예의임을 교인에게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23. 자기 목회지에서 받는 봉급을 족하게 여기라. 자신의 요料를 족한 줄로 여기지 않는 목사의 섬김과 봉사는, 결국 교인의 주머니를 노리는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 

 

24. 목사의 재산은 결코 예금통장이 아니다. 목사의 재산은 무엇이든 주님께서 주신 것을 교인과 더불어 나누는 공생심共生心이다.

 

25. 무엇보다도 항상 정결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교인들을 대하라. 교인들에 대해 그보다 더 바른 예의는 없다. 

 

26.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성경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 담임목사나 장로 등이 말씀에서 벗어나 있다고 여겨질 때, 그들을 비판하는 일에 정렬을 쏟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엄격하라. 

 

27. 목사가 먼저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으면 세상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라는 샤를르 푸코의 말은 교인 이전에 먼저 목사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이다.

 

28.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설교하는 것이 목회의 전부가 아니다. 목회는 주님 안에서 교인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성장 과정의 상처가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치유받지 못한 상처는 더불어 사는 사람에게 무서운 흉기가 되기 때문이다.

 

29. 현재 자신이 좋은 남편(아내)인지, 좋은 아버지(어머니)와 좋은 자식인지 점검하라. 목사의 가정은 교인들이 들여다보는 진열장이다. 

 

30. 목사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열등감을 지니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이 타인도 존중하는 법이다.  

 

31. 목사는 산 속에 유리된 고립인이 아니라 세상에서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의 구도자이기에, 이 세상 누구보다 앞장서서 법을 지켜야 한다.

 

32. 자신이 꿈꾸던 예배당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자신의 설교에 은혜 받았다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 갈 때, 사람들이 자신을 예수님 대하듯 할 때, 그때 자신이 영적 패륜의 문턱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33. 목사도 때가 되면 예외 없이 죽음으로 퇴장한다. 그러나 죽음의 퇴장은 새로운 등장이다. 자신이 살아생전 야망의 노예였는지 아니면 진리의 사람이었는지 죽음의 퇴장과 동시에 밝혀지기 마련이므로,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부터 죽음의 퇴장을 준비하라. 



6. 교회의 직분자들(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은 어떤 존재고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일을 하시는 분들인가요?


a. 목사와 장로의 역사 : 로마카톨릭은 감독과 장로를 사제를 다스리는 사제와 사제로 이해함. 로마 카톨릭은 사제의 역할을 성찬(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으로 이해하고, 모든 직분은 이러한 제사장적 예배에 필요한 것으로 함. 이는 구약적 관점을 토대로 대제사장(감독), 제사장(장로), 레위인(집사)의 방식으로 직분을 이해한 것임. 그러나 칼빈은 이러한 이해가 성경과 복음에 맞지 않다고 봄. (종교개혁은 곧 예배의 개혁) 예배 곧 성찬의 본질은 제사(sacrifice)가 아니라 식사(supper)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임. 이 받음의 예배에서 직분자는 죄인들의 속죄를 위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장이 아니라, 십자가의 공로에 근거하여 주린 양들에게 그리스도의 살과 필를 생명의 양식과 음료로 배분하는 목자임. 이러한 점에서 직분자은 설교자임. 감독과 장로는 따라서 설교자(목사)와 다스리는자(장로)로 이해되어야 함. 


b. 직분자가 필요한 이유 (칼빈)

   ⅰ. 직분자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보는 것임

   ⅱ. 직분자를 사용하심으로 직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람에게 순종함을 배움으로 우리의 겸손함을 훈련시키심

   ⅲ. 직분자를 사용함으로 교회의 다양성을 통해 오히려 하나됨을 고양시킴


c. 특정직과 항존직 

   ⅰ. 특정직 : 일정한 시대(신약시대)에 존재했던 직분, 사도와 전도자, 선지자

              칼빈에 따르면 사도와 전도자는 목사로 선지자는 교수로 전환됨  

   ⅱ. 항존직 : 모든 시대를 통틀어 존재하는 직분. 항존직을 종신직과 헷갈려서는 안 됨

              항존직과 특정직은 그 직분의 존재여부에 관한 용어이고 

              종신직과 임시직은 임기에 관한 용어임

              목사, 장로, 집사, 교사


d. 장로의 자격 : 장로의 자격은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하고 40세 이상 된 자.

               장로는 당회의 결의로 노회의 허락을 받아 공동의회에서 총 투표수의 3분의 2이상의 득표로 선출, 만 70세 정년


e. 장로의 직무

   ⅰ. 장로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치리회의 회원이 되어 목사와 협력하여 행정과 권징을 관장.

   ⅱ. 장로는 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핌

   ⅲ. 장로는 교인들이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덕적으로 부패하지 않도록 교인을 권면

   ⅳ. 장로는 권면하였으나 회개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당회에 보고


f. 권사의 자격 : 권사는 단정하고 참소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된 자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35세 이상된 여자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에서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 만 70세 정년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딤전 3 : 11) 


g. 권사의 직무 : 권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환난 당한 교우를 심방하고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씀


h. 집사의 자격 : 집사는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며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35세 이상 된 남자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에서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 만 70세 정년

               ※ 서리집사는 25세 이상 된 진실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서 1년을 경과하고 교회에 등록한 후 1년 이상 교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자 중에서 당회의 결의를 거쳐 당회장(임시, 대리당회장 포함) 임명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딤전 3:8-10)


i. 집사의 직무 : 집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회를 봉사하고 헌금을 수납하며, 

               구제에 관한 일을 담당



6. 교회 직분은 어떤 마음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장차남 목사 저 인용)


a. 교회 직분은 소명일 뿐 생업이 아님


b. 교회 직분은 사역일 뿐 신분이 아님


c. 교회 직분은 역할일 뿐 계급이 아님


d. 교회 직분은 섬김일 뿐 벼슬이 아님


e. 교회 직분은 분담일 뿐 전횡이 아님


f. 교회 직분은 은혜일 뿐 부채가 아님


g. 교회 직분은 공직일 뿐 개인이 아님



<나눔>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 지 생각해 봅시다.


● 훌륭한 목사님과 직분자들을 생각해 보고 내 직분과 사명을 생각해 봅시다.


● 내가 속한 교회와 교단의 목사 과정과 직분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