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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4:1-8 (2015.12.18. 아침묵상)

category 묵상/디모데후서 2015. 12. 18. 07:00

<말씀>

디모데후서 4장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1)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나눔>

오늘 말씀은 교역자로서의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우리를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씀이긴 하지만요 ^^) 말씀을 전하다보면 반응도 좋고, 은혜도 받고, 마음도 통하는 듯 한 시간들이 있고, 어떨 때에는 벽에 대고 이야기 하는 듯 할 때도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을 만나다 보면 결국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믿는구나, 내 부족한 말씀 전파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마음의 어려움(회의)이 들 때도 사실 많습니다. 그때마다 낙심이 되기도 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고 지칠 때가 있지요. 오늘 말씀은 그런 마음을 잘 알고 또 이해하고 있는 바울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젊은 동역자 디모데에게 따뜻한 위로를 하는 말씀이지요.


“사람들이 네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고, 복음을 거절하고, 자신이 원하는 말을 해주는 사람만 따르고, 너를 무시하고 핍박하고 조롱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참고, 견디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세요. 사랑하고 가르치세요. 그 길이 의의 면류관을 얻는 길이요, 하나님이 명령하신 뜻입니다.(저도 사실 그 어려움을 겪어서 잘 알고 있어요, 그 길은 매우 어렵지만 결국 승리하는 길이랍니다. 제가 겪었던 그 길 함께 걸어가 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이 말씀은 오늘 저에게도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힘이 되리라 생각해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닮아가고, 따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사랑으로 나누는 것은 참 어려운 길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힘을 내며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힘을 내어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