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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데살로니가전서 1장 (새번역)

5    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6    여러분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8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으로부터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만 울려 퍼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에 대한 소문이 각처에 두루 퍼졌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두고는 우리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2)그들은 우리를 두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영접했는지, 어떻게 해서 여러분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10    또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그 아들 곧 장차 내릴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 주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시기를 기다리는지를, 그들은 말합니다.   


<나눔>

1. 오늘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바울의 편지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2.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직접 전도해서 복음을 전한 교회입니다. 바울은 5절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를 고백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그저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3. 복음은 단순한 사상이나 종교적 지식이 아닙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시요, 예수님 안에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회복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복음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게 되고, 죄로 인해 하나님과 틀어졌던 관계가 회복되게 되며,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4.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기에 더 이상 두려움과 불안, 근심과 걱정을 갖지 않습니다. 오히려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헛된 것들을 우상으로 따르지 않고, 진실로 하나님의 의를 따르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님이 삶의 인도자가 되어서 그 사람의 삶을 인도하게 되고, 그 무엇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5. 바울은 복음을 깨달은 자였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복음을 자신의 모든 삶을 통해 전한 것입니다.


6. 바울의 복음 전파를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온전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도 바울과 같이 복음에 사로잡힌 자들이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자 이들도 복음에 사로잡힌 자들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7. 이들은 환란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오히려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굳은 믿음 위에 섰고, 그 믿음에 관한 소문은 전 그리스 지역에 퍼질 정도였습니다. 이들은 모든 신도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바울을 극진히 대접했고, 우상을 버렸으며,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로 굳게 성장했습니다.


8. 바울의 모습과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가 어떠한 신앙인으로 굳게 세워져야 하는 가를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을 말(지식)로만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복음은 살아서 역사합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되고, 성령의 일하심이 되고, 굳건한 믿음이 됩니다. 복음 안에서 우리의 심령은 살아나고, 복음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삶을 살게 됩니다. 나아가 이 복음은 우리 안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를 통해 전파됩니다.


9. 우리는 다시금 복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복음이 우리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예배를 통해, 찬양을 통해, 봉사와 섬김을 통해, 선교를 통해, 교제를 통해, 나아가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복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복음 안에 깊이 거하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10. 특별히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더욱 십자가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하루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HkSrDT1ctVI (나의 안에 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