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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 (2021.05.02. 주일예배 설교. 마태복음 20 17~28)

 

마태복음 20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박게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잔을 마시려니와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제자가 듣고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오늘 말씀은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직전에 일어난 말씀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사역은 크게 갈릴리에서의 사역과 예루살렘에서의 사역으로 크게 나뉩니다. 잠시 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갈릴리 지역은 이처럼 북쪽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라신 나사렛도 있고, 예수님께서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셨던 가버나움도 이곳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고, 사람들을 고치셨던 갈릴리 호수가 이곳에 있습니다. 이제껏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사역이 거의 대부분 갈릴리와 갈릴리 주변지역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렇게 우리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을 하시다, 마지막에 이르러 예루살렘에 올라가시게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정점에 이르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운데 오신 사역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천국 하나님 나라를 가운데 선포하는 것이라 여러 차례 나누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오직 헛된 것들을 하나님처럼 여기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선포하고,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갈릴리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이러한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선포하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시고, 이적을 베푸시고, 복음을 전파하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저 형식적으로 율법을 따르던 사람에게 율법의 정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천국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질병의 고통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을 고치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선물로 주셨으며, 귀신의 다스림에 고통받던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죄악에 빠져 있던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돌이켜 하나님을 따르게 하셨으며, 오병이어의 기적, 물위를 걷는 기적 등을 통해 출애굽 사건을 넘어선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우리 가운데 보여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선포하기 위한 마지막 사역이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17~19 말씀을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박게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우리가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곳에서 나는 체포되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요, 나를 로마인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로마인들은 나를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박아 처형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삼일째 되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있을 모든 일에 대해 제자들에게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지를 분명히 알고 있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를 대신한 죽음이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께서 기꺼이 모든 죄값을 지시고 돌아가신 죽음이 바로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안에는 하나님의 용서가 있고, 구원이 있고, 사랑과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셨고,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제껏 갈릴리에서 보여주셨던 하나님 나라를 십자가를 통해 온전히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면서 십자가의 죽음을 분명하게 예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죽음 예고는 예수님께서 이미 세번째로 하신 예고였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러한 주님의 예고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다는 소리를 하니 말씀을 차마 진지하게 듣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예수님께 무슨 말을 해야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십자가 죽음은 받아들이기에 너무도 무거운 말씀이었기에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 놀라운 하나가 일어났습니다. 20, 21 말씀입니다.

 

20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음을 예고하시던 때에 세배대의 아들들 어머니가 아들들을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절하며 갑자기 어떤 부탁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원하느냐 묻자, 어머니는 자기의 아들을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실 20 청년들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어머니가 직접 나선 것입니다.

 

어머니는 예수님께서 이제껏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나누었듯,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리 가운데 임하는 ,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은혜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다윗왕조처럼 세워질 강력한 나라, 로마제국을 물리치고 세워질 나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신다고 하니, 어서 가서 예수님께 눈도장을 찍고 높은 자리에 앉혀줄 것을 확답 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들을 끌고가서 한사람은 오른쪽 자리, 한사람은 왼쪽 자리에 앉혀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부탁을 듣고 이와 같이 응답하였습니다. 22, 23 말씀입니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잔을 마시려니와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우리 예수님은 이와 같이 응답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도다. 주님께서 방금 앞에서 하신 말씀을 떠올리면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금세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의 대관식은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좌우편에 서게 된다는 것은 함께 십자가 고난을 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러한 뜻은 알지 못하고 자기 아들들을 자리에 세워달라고 하는 것임을 예수님은 지적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들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도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있느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와 같이 십자가를 있겠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말이 무슨 뜻인지도 알지 못한 당당하게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너희도 이제 잔을 마시게 것이다. 그러나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이 얻게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것이라는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실제로 주님이 부활하고 승천하신 얼마 지나지 않아 야고보는 순교하였고, 요한은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실 때에 예수님 좌우편에는 강도가 함께 매달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일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있자 다른 제자들이 크게 화를 내었습니다. 24 말씀입니다.

 

24   제자가 듣고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제자들이 화를 이유는 자기들이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잃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 가까워오자 이들은 모두 예수님과 더불어 높은 자리에 오를 생각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예고하셨을 이들이 응답하지 않았던 이유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제껏 예수님과 함께 다녔음에도 하나님의 나라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오직 자기들이 생각하는 새로운 왕국, 자기들이 높은 자리에 앉을 왕국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고 말씀 하셨어도 일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전히 자기의 미래에만 관심이 있었었습니다. 제자들은 3년을 예수님과 함께 있었지만, 예수님의 뜻에 도무지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야고보와 요한에게 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크게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선포하셨습니다. 25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제자들을 타이르셨습니다. 내가 이제껏 너희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해 왔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나라와 다르다.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이것이 세상의 나라의 방식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방식이다. 역시, 땅에 섬김을 받으러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나라의 질서와 하나님 나라의 질서 어떻게 다른 지를 제자들에게 설명해주시고, 예수님께서 걸어가는 길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길임을 다시한번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길을 걸어가실 것임을 다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제자들의 연약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설득하시는 우리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연약함은 다름 아닌 우리의 연약함과 같다는 것을 바라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끊임없이 제자들의 관심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기적을 통해, 치유를 통해, 말씀을 통해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끝끝내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자기의 성공을 먼저 붙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예언하여도 제자들은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가 어느 자리에 오를지를 놓고 아둥다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자들의 모습이요, 정직하게 바라보면 우리 자신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우리의 인생의 문제에, 우리의 관계에, 우리의 감정에 붙들려 살아가고, 언제나 그것이 우리의 우선 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선순위가 되어 세상의 질서를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와 권세를 생각하고,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며, 높이 올라가는 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 너희는 나에게 부름을 받은 이들이 아니냐, 너희는 나에게 선택된 사람이 아니냐,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아니냐, 너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이 아니냐, 너희는 용서받은 사람이 아니냐, 너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며 사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에게 집중하는 삶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은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처럼 살아가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 낮아지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사람으로 가장 먼저 걸어갈 것이다.

 

우리 주님의 말씀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따뜻한 음성으로 부르십니다. 너희는 내가 택한 사람이다. 너희는 나의 제자다. 너희의 시선을 하나님 나라에 두어라. 그리고 나를 따라오너라. 우리 모두 주님의 말씀에 진지하게 반응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의 삶에 깊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너희는 달라야 한다고 선포하십니다. 우리가 매주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것도, 우리의 궁극적인 관심을 주님께 두기 위함입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가 다시한번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길 소망합니다. 나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과 동행하면서도 여전히 나의 관심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주님은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든 새벽교회 성도 여러분이 다시금 주님 붙들고 살아가길 결단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복된 삶을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