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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8-25 (2016.12.21. 아침묵상)

category 묵상/마태복음 2016. 12. 21. 23:04

<말씀>

마태복음 1장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나눔>

1.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의 핵심은 ‘구원’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입니다.


2. 이 둘은 사실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게 되는 것이 곧 우리에게 구원이 되는 것이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우리 안에 하나님이 오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말씀은 우리의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데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야만 비로소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이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4. 그리고 말씀은 이렇게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담은 책이요, 예수님의 나심은 이 하나님의 이 다가오심의 정점을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5. 목마름이 간절한 사람이 물의 소중함을 알 듯,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지를 깊이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이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오셨다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6. 이러한 점들을 살펴볼 때, 오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7.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구나’, ‘하나님 없이 사는 이러한 삶은 참으로 의미와 희망이 없는 삶이구나’, ‘아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오심이 비로소 큰 기쁨이 됩니다.


8. 그리고 이러한 고백 역시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실 때 가능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도,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의 의미를 깨닫는 것도, 복음으로 기뻐하는 것도 모두 은혜인 것입니다. 


9. 성탄절을 기다리며 다시한번 이 은혜를 간구하며 기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탄’의 참된 기쁨을 깨닫게 하시고, ‘복음’의 놀라운 은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하나님을 알고 그 은혜를 누리는 자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10. https://www.youtube.com/watch?v=sme8N2pzR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