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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7:13~17 (2017.05.04.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사무엘상 2017. 5. 4. 16:16

<말씀>

사무엘상 7장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나눔>

1. 사무엘은 이스라엘에서 우상을 완전히 제거하였습니다.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번제와 부르짖음을 통해 회개하게 하고,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으로 회복시켰습니다.


2. 이러한 사무엘의 개혁은 이스라엘의 평화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13절은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살아있는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았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14절은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도 평화가 회복되었음을 말씀합니다.


3. 나아가 이스라엘은 빼앗겼던 땅들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땅이 회복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땅은 그저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이 약속이 다시 회복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4. 사무엘은 이 회복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애썼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기 위해 가르치고, 전파하고, 통치했습니다. 종교적 중심지였던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순회하며 다스렸고, 곳곳을 다니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자기의 집이 있는 라마에 돌아와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그곳에서도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는 각지를 다니며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사사였습니다.


5. 사무엘이 이스라엘에서 회복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무엘은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애쓰고 일했습니다. 


6.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일하셨고, 하나님 나라를 일시적으로나마 보여주셨습니다. 로마서 14장 17절은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와 기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7.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보여준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드러났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회복했지만, 예수님 온 땅을 회복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선포하셨습니다. 


8.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온전한 제사가 되는 사건입니다. 우리의 죄를 완전히 용서하고 회복시킨 사건입니다. 우리의 우상이 무너지는 사건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기쁨이 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이 성취되고, 우리의 지경이 넓어지며,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가 회복됩니다.


9. 우리는 이제 작은 사무엘, 나아가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평화를 이루어내며,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났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난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선포하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0. <주의 나라가 임할 때> https://www.youtube.com/watch?v=y_p5WQ4wx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