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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돌아오는 가정 (2014.2.16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 아동부 설교)


마태복음 11장 20-30절

20 그 때, 예수님께서 자신이 가장 많은 기적을 베푸셨던 도시들을 꾸짖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1 "화가 미칠 것이다. 고라신아! 화가 있을 것이다. 벳새다야! 너희에게 베풀었던 기적이 두로와 시돈에서 있었다면, 그 곳 사람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며 회개했을 것이다.

2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의 날에 너희가 두로와 시돈보다 더 많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23 그리고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질 줄 아느냐? 오히려 너희는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너희에게 베푼 기적이 소돔에서 일어났다면, 그 도시가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의 날에는 너희가 소돔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     다.“나에게로 와서 쉬어라

25 그 때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이것들을 지혜롭고 영리한 사람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보여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 내게 모든 것을 주셨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아들이 나타내 주고자 하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다.

28 무거운 짐을 지고 지친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30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짐은 가볍다."


오늘은 우리가 2014년을 맞아 첫 번째로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어요. 올해부터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작은 교회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우리가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족을 보시며 참 잘하고 있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니 참 기쁘다 하실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실 때, 가족을 함께 창조해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실 때, 아담이 혼자 지내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시고 그의 갈비뼈를 빼어서 하와를 창조해 주셨어요. 아담과 하와가 부부가 되어서 이 세상 첫 번째 가족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사람에게 가족을 주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가족이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겨주고, 아껴주길 바라셨어요.  

   

그러나 이렇게 사랑해야할 가족이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다투고, 비난하고,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죄를 지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의 모든 것은 다 먹을 수 있지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어요. 왜냐하면 선악과는 더 이상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만의 뜻대로 선악을 결정하고, 자기 맘대로 살아가게 하는 열매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나 하와는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갔고, 아담도 하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죄를 짓게 되었어요. 결국 모두 죄인이 되고 말았지요. 이후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된 사람들은 서로서로 미워하고 다투게 되었어요. 가인은 죄 때문에 동생 아벨을 죽이기까지 했지요.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가정이 큰 위기를 맞게 되었어요.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갈 길 바라셨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죄를 용서받고, 우리의 소중한 가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셨어요.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해요.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늘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보다는 자기만을 생각하며 살아가요.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귀찮고 힘들어하지만 죄를 짓는 것은 참 좋아하곤 해요. 우리가 이러한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우리가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겠다 약속하셨어요. 그 약속을 믿고 우리는 회개하고 용서 받아야 해요. 그리고 이제 용서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를 도와주시겠다 약속하셨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가정이 될 거에요.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이에요.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보물이이에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올 한해를 기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