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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와 다짐, 권면 (기도에 힘쓰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라, 찾고 기도하라)
당신은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막차 탄 사람들 (확실히 주제가 십자가)

서론

ㄱ. 정직이란 무엇인가?

거짓말 하지 않는 것, 컨닝하지 않는 것, 떳떳한 일들을 하는 것
우리 삶에서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실천하는 것을 정직
사전적 정의 : 사람이나 사람의 성품 따위가 바르고 곧음
우리는 정직한 사람들인가?
‘인터넷에서 영화 또는 음악 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한다’(초등 84, 중등 42, 고등 14)
‘숙제를 하면서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베낀다’(초등 53, 중등 32, 고등 27),
‘친구의 숙제를 베낀다’(초등 61, 중등 20, 고등 9)
‘부모님이 나를 잘 봐달라고 선생님께 촌지(선물)을 주는 것은 괜찮다’(초등 65점, 중등 75점, 고등 86점)
‘학용품을 산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초등 80, 중등 57, 고등 48),
‘약속을 거절하고 싶을 때 아프지 않은데도 꾀병을 부린다’(초등 87, 중등 69, 고등 62)
‘공부하러 간다고 부모님께 핑계를 대고 놀러간다’(초등 89, 중등 58, 고등 44)
투명사회운동본부 설문조사
10억이 생긴다면 잘못을 하고 1년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은가?
청소년 33%, 20대 44.7%, 30대 43%, 40대 36.1%, 50대이상 32.5%
직장 정직지수 52.4, 사회 가정 52.9, 친구 62.8점
한국 투명성 기구 설문조사
2012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동안 전국 15~30세 남녀 1031명과 31세 이상 남녀 981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젊은 청년 일수록 정직이라는 가치관이 희미해짐
현실이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결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또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바보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스스로 정직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ㄴ. 왜 정직인가?

수많은 윤리 도덕이 있음,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인내, 충성, 온유, 절제, 믿음 등등이 있음.
그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음, 그 중 왜 겸손, 검소, 정직인가? 왜 정직인가?
그 답에 대해서 정성훈 목사님께서 로잔회의, 새문안의 정신을 들어서 설명해주셨음
어제 정성훈 목사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이야기를 다시한번 나누고자 함
시대적 맥락을 통해서 겸손과 정직과 검소의 틀을 이해해보자.
그리고 그것을 살펴보는 것은 '정직'의 깊은 의미를 살펴보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음
로잔회의 : 크리스토퍼 라이트
이시대를 지배하는 세 가지 우상이 존재함 : 권력, 탐욕, 성공 (지피에스)
이 세상은 매일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억울하냐? 힘을 가져라. 억울하냐? 돈을 가져라. 억울하냐? 성공해라.
돈과 권력과 성공만이 너희의 참된 구원자다 라고 선포한다는 것입니다.
(학벌, 취업)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고, 권력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고, 성공하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돈이요, 권세요, 성공이다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렇다보니 교회 안에서도 돈, 권세, 성공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
(초대교회로부터 : 야고보서 2장 1-5절)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오늘 우리에게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 세상의 선언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여러분 뿐 아니라 그런 생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저에게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권력이 아니라 겸손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다. (한경직 목사님의 템플턴 상 고백)
성공이 아니라 정직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다. (순교자의 고백)
탐욕이 아니라 검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다. (중세 교회를 빛나게 한 것 - 청빈의 삶 프란체스코)
권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많은 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검소,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성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것을 명백하게 드러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겸손, 정직, 검소를 주제로 삼고, 히스피플을 주제로 삼을 때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실 굉장히 충격적이고, 불편하고, 거슬리고, 우리와 반대의 말씀
단순히 겸손하게 살아라, 정직하게 살아라, 검소하게 살아라 하는 도덕윤리 차원이 아니라
세상을 지배하는 그 가치관을 거부하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삶을 살아라
선포하는 것입니다.

왜 어니스트가 아니라 인테그리티 인가? (히스 피플에 맞추려고 한것인가?)
인터그리티의 뜻을 살펴보면,
성실, 정직, 고결,
완전한 상태, 무결, 온전함, 통일됨, 보전함
어니스트는 남을 속이거나 훔치거나 하지 않음,
인테그리티는 도덕적으로 고매한 성품을 지녀 외부의 나쁜 영향에 굴하지 않음
히브리어 '야샤르'
정의로운, 올바른, 곧은
우리가 배우는 '정직'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바른 기준을 가지고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는 삶을 사는 것,
세상의 기준,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바른 기준, 바른 방식을 따르는 것

본론

ㄱ. 바른 것이란 무엇인가?

바른 것의 기준은 하나님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자신을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정직이 바른 것을 바르게 행하는 것이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세상의 모든 것들을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하라)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다.

칼바르트는 세 가지 말씀이 있다. 성경 말씀, 살아있는 말씀, 선포된 말씀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딤후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시편 119 :9, 105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신명기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말씀을 묵상하면 우리는 우리가 지평으로 삼을 수 있는 놀라운 토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마7:24-29 반석위에 짓는 집
말씀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마 22:32-40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말씀을 바른 것으로 인정하는 것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늘 되새기는 것, 사랑에 반응하는 것,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
바른 길은 율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사는 것
말씀은 곧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하심
바른 길을 곧게 간다는 것은 정죄하는 사람, 비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늘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의 열매는 말씀에 곧게 선, 바르게 사는 사람의 모습을 잘 설명해준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의 삶과 십자가와 부활은 살아있는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궁극적으로 살아계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해야 합니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말씀을 통해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깨닫는 것이 우리 삶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세상의 어떤 것들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함.
캄보디아의 아이들 '아비규환으로 뛰어다니는 모습' 얻을 수 없음을 아는 아이들
두렵고, 불안하고, 떨리고, 채찍질하는 모습
십자가 앞에 설 때 우리는 우리의 죄됨, 우상숭배, 우리의 형벌이 발견됨
그러나 동시에 그 죄됨과 연약함, 악함과 우상숭배를 모두 짊어진 예수님을 발견함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 33-39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십자가와 함께 자신의 우상을 내려놓고,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삶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른 것입니다.

바른 것은 선포된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를 통해,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드러납니다.
전제는 목회자가 성경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서 선포하였음을 바탕으로 함
바른 말씀이 선포되는 순간, 그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시간의 주인공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사실은 부족한) 그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설교자를 만지시고, 듣는 청중을 만지시고, 교회를 만지십니다.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신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이해력은 부족하고, 교역자의 설교는 연약하다 할 지라도 일을 하시는 분은 성령님,
좋은 예배는 설교자도 은혜를 경험하고, 성도도 은혜를 경험하는 것
말씀이 되새겨 지는 것
정직하다는 것은 바른 길 위를 곧게 걷는 것이요, 말씀은 우리가 바른 길 위에 곧게 서있는 지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자리

ㄴ. 우리는 바른 길을 어떻게 곧게 걸어가야 할 것인가?

육신의 정욕 (요일 2:15-16, 딤후 2:22)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바른길로 가는 것을 엇나가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몸에 좋은 것이 좋고, 사람들 눈에 보이는 것이 좋고, 자랑하고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모습
바울은 청년의 때에 이러한 정욕을 주의하라고 말씀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모든 욕망을 제거해라 하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정욕의 노예가 되는 것을 조심
신영 떡볶이집
술과 담배
기업의 부패, 음식가지고 장난하는 문제들, 학위 위조, 바람피는 것, 사기 위장 결혼
도시의 정직지수 (핀란드 헬싱키, 포르투갈 리스본)
삶의 소소한 거짓말들
나아가 삶의 길을 선택할 때 우리로 하여금 바른 길로 엇나가게 하는 핵심 이유는 바로 이러한 육신의 정욕 때문임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정직은 어떤 우상을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나요?
바로 성공의 우상입니다.
정욕중 우리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정욕은 바로 '성공을 향한 추구'입니다.
정직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직하면 성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파격적인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한 성공의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 이야기 느부갓네살 육십규빗 금 신상, 다리오 기도 사자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나는 가겠습니다.
이즈미르 '폴리캅'
나는 86년간 그분을 섬겨왔는데, 그 분은 단 한 번도 내게 섭섭하게 하신 일이 없소. 그런데 내가 어찌 나를 구원하신 왕을 부인할 수 있겠소?
신실하신 하나님을 고백.
그 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 길이 바로 진리의 길입니다. 그 길이 가장 기쁜 길입니다.

바른 길을 바르게 걸어가는 데 있어서 방해하는 것 -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시험 (마태복음 4장 1-11절)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기 위해서, 권위와 통치를 위해서
기적을 요구하는 사탄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추구하라는 사탄의 요구
바른 길을 바르게 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안에 있는
'효율'의 우상, '성공'의 우상, '이익'의 우상, '공리주의'의 우상입니다.
돈으로 전도하는 교회
사람을 도구로 활용하는 교회
성공과 번영만을 찬양하는 교회
능력과 명예만을 추구하는 교회
하나님에 대한 영광을 자신의 능력과 명예와 부와 권력을 통해 돌리려는 태도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이웃을 사랑하지 않거나,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
사탄의 유혹은 언제나 이렇게 우리 안에 교묘하게 감추어진 죄악을 건드는 방식으로 다가옵니다.
정죄하는 마음 (예배를 드릴때, 함께 일을 할때, 정의를 추구할 때)
열심히 교회 생활 하고, 학교에서는 컨닝하는 것
교회 생활을 위해 가정에서는 함부로 하는 것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오늘 예배드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것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이러한 사람의 모습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
'돌아온 탕자의 비유' 역시 이러한 사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ㄷ. 정직할 수 있는 힘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눈 정직은 단순히 솔직함이 아닙니다.
바른 것을 알고, 바른 것을 말하고, 바른것을 행하는 태도입니다.
바른 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말씀과 그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리고 선포되는 말씀에 매여야 합니다.
바른 것을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것을 고백하고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바른 것에서 멀어지게 하는 세상의 유혹과 우리 안의 욕심으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나아가 어떻게하든지 바른 것을 지키기만 하면 되지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길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바른 것을 바른 방법으로 굳게 지키는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정직이요, 하나님 백성의 길 입니다.
이쯤 되면 정직하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정직할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 입니다.
그분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그분의 십자가와 연합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정욕과 유혹을 온전히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온전한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자기를 끝까지 낮추심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통해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이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정직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우리는 말씀을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온전히 실천할 능력이 없습니다.
세상의 권세의 힘은 너무 강해보이고, 성공의 유혹은 너무 달콤합니다.
아니 실패했을때의 비난과 조롱이 너무 두렵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너무 큽니다.
그 상황 속에서 정직은 어리석은 길처럼 보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절망이었지만, 결국 부활이라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선포된 희망입니다.
그리고 기꺼이 하나님의 길로 걸어가십시오.


결론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의 다윗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윗은 유다지파의 한 목동으로 태어났습니다.
태생으로 볼 때 그는 높은 지위가 아니었습니다.
이새 집안에서도 막내였지요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이 직접 찾아와서 기름까지 부어주었습니다.
(사울이라는 왕이 범죄를 저질러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왕을 선택)
그는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자라고 칭찬해주셨지요.
아마도 그의 시와 그의 삶의 궤적을 볼 때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 법궤를 가져올 때 기뻐 춤추고, 죄를 지적받았을 때 정직하게 회개)
그는 그 믿음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심지어 그 키가 삼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사람 골리앗도 단숨에 제압하였지요.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환호하고, 그를 영웅으로 대접했습니다.
심지어 당시의 왕이었던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얻기까지 했습니다.
사울의 아들이었던 요나단과는 매우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의 승승장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는 당시의 왕 사울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미워한 것 뿐 아니라 죽이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다니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자신이 싸웠던 블레셋까지 가야했습니다.
그는 미친척을 해야 했고,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때에 다윗이 사울을 만난 것입니다. 그것도 사울왕이 자고 있는 공간에 단 둘이 
다윗은 사실 너무나 억울했을 것입니다. 자기가 왕을 하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명하여 부르신 것 뿐이었습니다.
다윗은 순수한 마음으로 골리앗을 물리쳤을 뿐이고, 평소 연주하던대로 사울을 위해 음악을 연주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고 죽을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위해 사울왕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그는 이미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폐하셨고, 자신을 새로운 왕으로 불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맞추어 나를 이곳에 인도하셨구나,
내가 지금 사울왕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수련회를  가기로 결단했고 하나님으로부터 확신한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
수련회비가 없어서 고민하던 찰라, 길에서 지갑을 주었고 그안에 딱 삼만오천원이 들어있었다는 것과 
같은 예
다윗은 그러나 쉬운길, 효율적인 길, 자신에게 유익한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 길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곳으로 가는 길이라 하더라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죽이지 않았을 때 다윗이 살아날 가능성은 극히 적었습니다.
수많은 리더들이 정치적 투쟁에서 정적을 과감하게 죽이지 않았을 때 살해당하고 만다는 것을 역사는 잘 알려줍니다. 더구나 다윗은 도망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바른 길을 바른 방법으로 선택했습니다.
기꺼이 더 어려운 길, 더 희생의 길, 더 그리스도 예수 닮은 길을 선택한 것
이것이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정직, 곧 온전한 길

초청

1. 월급이 적은 곳을 선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선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선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은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선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말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희생, 헌신
한 평생 그 마음을 지키십시오.
(터키 그리스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