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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16-25 (2016.05.18. 아침묵상)

category 묵상/출애굽기 2016. 5. 18. 07:00

<말씀>

출애굽기 19장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모세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시내산 꼭대기에 임재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중에 오직 모세만을 부르셨습니다. 


3. 그리고서는 가까이에 있는 제사장들에게는 죽지 않기 위해 몸을 성결히 하라 말씀하셨고, 백성들은 산으로 오지 말것을 명령하셨습니다.


4. 이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엄중한 일인지, 하나님의 거룩함이 얼마나 큰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은 하나님이시요, 사람은 사람이라는 명제를 깊이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6. 모세는 이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담긴 돌판이 놓인 장막은 지성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 돌판은 예루살렘 성전에 옮겨졌습니다. 


7. 구약시대의 시내산 꼭대기 - 장막의 지성소 -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곳이었습니다.


8. 요한복음 1장 14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땅에 임재하신 것이었습니다.


9. 그래서 예수님이 계신 곳이 곧 성전이요, 지성소요, 시내산 정상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곧 거룩함 그 자체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10.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다는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중 모세만이 직접 경험했던)이 엄청난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안에 임하였음을 믿는 것입니다. 


11. 우리는 얼마나 이 놀라운 사건을 실감하고 반응하고 있나요? 얼마나 거룩함을 바라보고 있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사랑을 다시금 깨닫길 소망합니다.


12. https://m.youtube.com/watch?v=ZStxslip1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