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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3-18 (2016.06.07. 아침묵상)

category 묵상/빌립보서 2016. 6. 7. 12:59

<말씀>

빌립보서 2장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바울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담긴 권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금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2. 바울은 지난 2장 1-11절을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온전히 낮추심으로써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셨음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는 이제 우리가 이 예수님을 본받아 구원의 삶을 살 것을 권면합니다.


3. 구원이란 무엇일까요? 구원이란 하나님을 모르던 우리가 하나님을 다시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사는 것,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4. 이 구원은 상황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12절 말씀을 보면 바울은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빌립보 교회 교인들과 함께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있으나 없으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룰 것은 권면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우리는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5. 13-14절 말씀은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이가 누구인지를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구원을 갈망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통해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기에 원망하는 마음, 불평하는 마음, 다투는 마음이 들 때 ‘아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아니구나.’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 자발적인 마음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끌어 가십니다


6. 구원을 이루어 가는 이는 이 세상 속에서 별과 같이 빛납니다. 다니엘 12장 3절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라 선포합니다. 오늘 말씀 15절은 이 말씀을 연상케 합니다. 


7. 구원에 참여하는 사람은 흠이 없고 순결함을 통해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함몰되지 않는 사람, 참 자유와 사랑을 드러내는 사람, 평화와 정의를 드러내는 사람, 하나님 그 분을 비추는 사람이 됩니다. 


8. 마지막으로 바울은 16절을 통해 권면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키십시오. 내가 이렇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쓴 것은 바로 여러분이 이러한 사람이 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날, 세상의 마지막 날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9.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데 온 삶을 쏟았습니다. 17절 역시 16절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제사와 섬김을 위해서라면 나의 피가 쏟아 부어진다 해도 나는 기뻐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기뻐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저와함께 기뻐해주십시오’


10.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함께 그리스도인 되기를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을 이루어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그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가운데 구원을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함께 이 구원을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이 권면을 받아들여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0ZPDC98cZ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