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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12~17 (2017.07.25.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로마서 2017. 7. 25. 17:37

오늘의 말씀 요약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말씀>

로마서 8장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두 가지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어느 길로 가야 할 지를 설명한 말씀입니다.


2. 첫 번째 길은 육신의 길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길을 의미합니다. 


3. 인간은 누구나 마음에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두려움, 불안, 분노, 이기심, 시기심, 경쟁심, 욕망과 같은 것들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말씀은 이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가르칩니다. 마치 굶주린 맹수가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듯, 하나님의 사랑을 얻지 못한 우리의 굶주린 마음이 으르렁거리는 것입니다.


4.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이러한 마음으로 살게 될 때 우리 삶의 끝은 죽음이라 가르칩니다. 육신을 따르는 삶, 즉 자신의 욕심과 죄 된 본성을 따르는 삶은 결국 죽게 됩니다. 우리가 윤리적인 잘못을 했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5. 바울은 이러한 길을 떠나 생명의 길로 갈 것을 선포합니다. 그 길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 곧 하나님의 길입니다. 


6.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 있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용서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사는 길입니다. 그러한 삶은 세상적인 삶의 방식, 인간적인 삶의 방식을 포기합니다. 설사 그 길이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걸어가게 됩니다.


7.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깊이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사는 사람은 당장은 죽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생명의 길로 갈 것입니다. 곧 자신도 살고, 다른 이들도 살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며, 많은 이들을 예수 복음 앞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8. 예수님께서는 좁은 길과 넓은 길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 7:13~14)’ 


9.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좁은 길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인간적인 욕망을 자극하고, 그것만 있으면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 유혹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유한하며 끝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만이 영원합니다. 우리는 이 생명을 붙들고, 그분의 뜻 아래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10. https://www.youtube.com/watch?v=qck_76359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