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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0:1~13 (2017.08.01.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로마서 2017. 8. 3. 09:32

오늘의 말씀 요약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말씀>

로마서 10장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나눔>

1. 오늘 바울은 우리가 무엇으로 구원을 받는지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2. 바울은 먼저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열심의 한계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과 영생과 사랑을 조건 없이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만 있을 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는 모르고,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열심히 추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려 애썼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뜻(사랑과 구원)은 거절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종교적 열심은 오히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종교적 열심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그 놀라운 사랑을 받아들일 것을 원하십니다. 


5. 바울은 계속해서 레위기 18:5과 신명기 30:11~14의 말씀을 인용하여 오늘 5~8절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 구약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 있는 것도, 바다에 있는 것도 아니요 네 입에 있으니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6. 바울은 이를 인용하여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이 땅에 내려오셨기에 우리는 하늘로 올라갈 필요가 없고, 죽음에서 부활하셨기에 지옥으로 내려갈 필요가 없고, 오직 네 입과 네 마음에 주님이 계시니 예수님을 믿고 시인하길 선포하였습니다. 바울은 지금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의 말씀에 응답하여 믿기를 선포했습니다. 


7. 바울은 9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을 선포합니다. 당신이 만일 예수님을 당신의 주인이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당신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 신앙고백의 핵심입니다.


8. 바울은 계속해서 선포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이것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 곧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이르게 되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구원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인종, 성별, 계층, 나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구원에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를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구원의 자리에 초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구원해주십니다.


9. 구원은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 고백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선물을 줄 때 그 선물에 대가를 치르려 한다면 그 사람은 큰 모욕감을 느낄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줄 수 있는 대가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선물일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그 무엇으로도 치를 수 없는 예수님의 보혈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이나 공로로 이것을 받으려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그것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에 대한 모욕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이 선물은 우리는 그저 기쁨과 감격으로, 감사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10. https://www.youtube.com/watch?v=Cn4L9NEzu-c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