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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19~30 (2017.07.26.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로마서 2017. 8. 3. 09:29

오늘 말씀 요약 :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이 세상을 온전히 새롭게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령님께서는 깊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말씀>

로마서 8장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지금 어떠한 상태이며,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소망할 수 있는지,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고 계시는 지 드러낸 말씀입니다. 


2. 먼저 19~2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어떠한 상태인지, 무엇을 소망하는지를 설명합니다. 


3. 피조세계는 죽음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자연세계는 아름답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고통과 신음이 가득합니다. 이 세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며 생존을 위한 투쟁의 세계입니다. 이에 더하여 인간의 죄악과 탐욕으로 자연은 더욱 황폐화 되었습니다.


4. 바울은 이러한 자연의 탄식과 고통이 ‘하나님의 구원에 때’가 이르기 전의 잠정적 상태임을 설명합니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하는 날,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는 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온 세상이 회복되는 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날 이러한 자연의 고통 역시 사라질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 세계는 탄식하며 이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이사야서 이 날을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사야 11:6~8입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참된 평화와 생명, 사랑의 날이 오는 것입니다. 


6. 이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들도 함께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을 소망하는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께서 먼저 이루어주신 ‘부활 생명’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삽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성도들은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여 영생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7. 그리고 그 누구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께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케 하셨고,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우리 가운데 보내주셔서 이 복음을 믿게 함으로 영생을 얻도록 인도하셨습니다.


8. 26~27절 말씀은 성령님께서 우리가 이 놀라운 복음의 은혜를 깨닫고 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신다고 선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이 회복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구원-회복의 모든 역사를 준비하시고 책임지시고 완성하십니다.


9.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우리는 이제 진정한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는 환경과 상황이 절망적일 수 있어도, 우리는 우리의 상황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선포합니다.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최후 승리를 이룰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며, 하나님께서 의롭다 칭해준 자들이며, 영광 가운데 거할 자들입니다.


10.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있음 그 자체가 하나님 사랑의 증거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회복시키고 완성시킬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그 완성의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이 복음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며 진정한 소망 갖길 소망합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pNTcTBvrOdc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