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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0:14~21 (2017.08.02.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로마서 2017. 8. 3. 09:33

오늘의 말씀요약 : ‘복음을 아는 자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름을 받은자이다.’


<말씀>

로마서 10장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대인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2. 14~15절 말씀은 인과관계를 추적하는 형식으로 쓰였습니다. 다시 쉽게 풀면, ‘보내심을 받은 이가 전파를 하게 되고, 전파하는 사람이 있어야 들을 수 있게 되고, 들어야 믿게 되고, 믿어야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어제 말씀이었던 13절까지 함께 해석한다면, 주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4. 결국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라 보내심을 받은자를 통해 예수님을 몰랐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


5.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를 아는 자로서 이러한 흐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 보내심을 받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속한 자리는 늘 파송의 자리요, 주님께서 말씀하신 땅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6. 그러나 이러한 전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들었음에도, 그 들음을 믿음으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여러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인들의 현재 모습을 비유하였습니다.


7. 바울의 이러한 탄식에는 유대인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 감겨 있습니다. 자신이 죽을 고비를 감수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였음에도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인들에 대한 애통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 대한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세상 염려와 유혹, 박해 앞에서, 자신의 견고한 생각과 우상숭배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자라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주의와 완악한 마음에 사로잡혀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9.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온전히 복음을 우리 가운데 심고 있는가, 우리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웃을 향한 애통함이 있는가,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복음에 매인, 복음의 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0. https://www.youtube.com/watch?v=Uka3qC9eCQM (십자가를 참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