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로마서 15:22~23 (2017.08.16.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로마서 2017. 8. 18. 14:07

오늘의 말씀 요약 : 우리도 바울처럼 이웃의 어려움을 돕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로마서 15장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나눔>

1. 바울은 22절을 통해 여러번 자신이 로마로 가려고 했으나 못갔음을 알립니다. 그는 23절, 24절을 통해 다음에 스페인(서바나)으로 가는 길에 꼭 들리겠다고 약속합니다.


2. 바울은 25절을 통해 지금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스(마케도니아, 아가야)에 사는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마련한 구제금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3. 바울은 27절을 통해 그리스에 있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을 도왔음을 알립니다. 그리스 성도들은 예루살렘 교회를 복음 전파를 시작한 교회의 모태교회로 존중하고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4. 바울은 28절을 통해 이 구제금을 전한뒤에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로마에 꼭 들릴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합니다. 그때에 함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나눌 것을 약속합니다.


5. 바울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글로만 왕래할 것이 아니라 꼭 직접 만나서 성도의 교제를 나눌 것을 약속합니다. 그것을 통해 바울은 로마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길 바랐습니다.


6. 바울은 이제 로마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바울은 비록 떨어져 있고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 한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임을 믿고 그들에게 간절히 기도 부탁한 것입니다.


7. 바울의 31절, 32절에 나타납니다. ‘내가 유대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 화를 당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내가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는 구제금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쁘게 받아들여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을 안고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쉴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번역)


8. 바울은 그의 행보와 앞으로의 만남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바울의 이 기도의 요청안에 예루살렘 교회를 향한, 그리고 로마 교회를 향한 그의 사랑이 가득 차 있습니다. 


9. 우리도 바울의 마음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울은 홀로 수많은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고, 동시에 예루살렘의 어려운 성도들도 챙겼습니다. 그는 심지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통해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모범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10. 우리 또한 우리가 서있는 자리에서 품을 수 있는 사람, 챙기고 기도해주어야 할 사람, 복음을 전파해야할 사람들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신 은혜와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울 사도가 오늘 우리에게 삶으로 보여준 가르침을 온전히 배우는 길입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ECbefy2DMNU (땅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