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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21~31 (2017.09.26.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갈라디아서 2017. 9. 28. 16:16

오늘의 말씀요약 : 강제로 율법을 따르는 길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불안하고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부활의 사랑의 복음을 믿는 것은 우리를 참으로 기쁘게하고 감격하게 합니다. 우리는 율법의 자녀가 아니라 믿음의 자녀입니다. 


<말씀>

갈라디아서 4장

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3)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바울이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하갈과 사라의 비유를 통해 율법과 믿음을 설명한 말씀입니다.


2.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아내 사라로부터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아들을 통해 자손이 별과 같이, 모래와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3.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갈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는 이미 75세, 사라의 나이는 65세였습니다. 약속을 받고도 10년이나 지났지만 사라는 임신하지 못했습니다. 낙심한 사라는 자신의 여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라함의 첩으로 들였습니다.


4. 하갈은 아브라함에게서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사라는 그후로 14년이 지난 뒤, 아브라함이 100세, 사라가 90세일 때 마침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이 곧 이삭입니다. 


5. 이삭이 아브라함의 적통이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나가야 했습니다.  이삭의 자손들이 약속의 자손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마엘 역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가긴 했지만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삭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6. 율법과 믿음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된 지금, 여전히 율법을 붙잡고 있는 것은 이스마엘의 계보를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종이 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곳, 곧 복음을 따르고 믿음을 따르는 것은, 이삭의 계보를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자유인, 상속인이 되는 길입니다.


7. 25절~26절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과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을 대조하여 말씀합니다. 땅에 있는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을 따르는 것, 곧 율법과 유대성전을 따르는 것은 하갈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곧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복음을 따르는 것은 사라를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자유와 구원이 복음에 있습니다.


8. 바울은 선포합니다. ‘이스마엘의 계보가 아니라 이삭의 계보를 따릅시다. 비록 이삭이 늦게 나왔지만 적통이 된 것처럼, 복음은 늦게 나왔지만 율법을 넘어서 적통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따르십시오. 당시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구박했던 것처럼 율법을 따르는 자가 믿음을 따르는 자를 구박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이스마엘을 내쫓고 이삭을 세워졌던 것처럼, 결국 율법을 따르는 길을 버림받고, 믿음을 따르는 길은 세워질 것입니다.’


9. 강제로 율법을 따르는 길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불안하고 두렵게 합니다. 독재권력 아래에서 종살이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부활의 사랑의 복음을 믿는 것은 우리를 참으로 기쁘게하고 감격하게 합니다. 자녀된 영광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인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율법의 자녀가 아니라 믿음의 자녀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깨닫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10. https://m.youtube.com/watch?v=pNTcTBvrOdc&t=0h0m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