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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권위 (2021.05.30. 주일예배 설교. 마태복음 21:23~32)

 

마태복음 21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오늘 말씀은 지난 말씀과 함께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의 모슨 사역을 마치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예수님께서 하신 첫번째 사역은 성전을 정화하신 사역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돈을 바꾸고, 제물에 사용될 동물들을 팔고 있었던 상인들을 모두 내어 쫓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상과 의자를 모두 둘러 엎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뜻은 분명하였습니다. 성전은 누구나 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드려야 하는 곳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이러한 일과는 상관없는 일이었고, 나아가 이러한 일들을 방해하는 일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헛된 일들로 분주하였고, 성전의 지도자들은 성전의 재산을 늘리는 일에만 마음을 쓰고 있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열심히 제사를 드리고 있었지만 제사는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제사였고, 정작 성전에 들어와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 연약한 사람들은 성전에서 소외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뒤집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관행처럼 해왔던 모든 일을 중단시키셨고, 성전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일은 우리 예수님께서 가운데에서 하시고 하신 사역의 목적을 분명히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사역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었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살아갈 있도록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시자마자 일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성전을 회복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러한 일을 하시자 크게 분노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를 지배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전은 당연히 그들의 관할이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은 변방의 갈릴리에서 이름없는 사람이 성전에 난입해서 난동을 피운 사건이었습니다. 자체로 그들의 권위와 명예가 손상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소식을 듣게 되고 또한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을 보고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고,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외치는 소리까지 듣게 되자 이들은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이제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예루살렘의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때에 이를 갈고 있었던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23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권위를 주었느냐

 

그들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러한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이 이러한 일을 있는 권위를 주었습니까? 겉으로 보기에 이들은 질문은 매우 정중하였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권한과 권위를 무시한 예수님에 대한 강한 분노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마디로 당신이 뭔데 성전의 상인들을 내쫓고, 당신이 뭔데 여기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까?라고 물은 것입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질문을 통해 성전이 자신들의 권한 아래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그렇지만 분명하게 전하였습니다.

 

또한 동시에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질문은 함정이 깔려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대답하든 난감한 상황에 빠질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주장하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몰아갈 작정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은 사람은 구약 말씀에 따라, 또한 전통에서 따라 예루살렘 성전을 이제껏 관리해온 대제사장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았다고 말하는 순간 증거를 대보라고 압박하고, 적절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아닌 다른 것을 권위의 근거로 대려 한다면 예수님을 그저 망상에 빠진 사람, 거짓 예언자 정도로 몰아갈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속셈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의 언행이 위협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을 제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피하시고, 오히려 역으로 대제사장들과 제사장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24절과 25 앞부분입니다.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나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내가 한번 여러분들에게 한가지를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질문에 대답하면, 나도 여러분의 질문에 응답해 주겠습니다. 세례 요한은 누구에게서 권한을 받아 세례를 베풀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이 주신 것입니까?

 

질문은 매우 날카로운 질문이었습니다. 이제껏 세례 요한에 대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은 계속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세례 요한에 의해 자신들의 종교적인 권위가 흔들린다고 생각하였고, 이들을 향한 세례 요한의 비판 또한 받아들일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3 12절을 보면 이들을 향한 세례요한의 날카로운 말씀이 나와있습니다.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이들이 이러한 세례 요한의 말씀을 듣고 세례 요한을 좋아할 없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듣고서도 조금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질문에 매우 당혹해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말씀 25 뒷부분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이들은 예수님의 질문을 답하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어떠한 대답을 하든, 대답이 이들에게 위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이들이 대답하지 못했는지를 그대로 설명해 줍니다. 만일 이들이 세례 요한이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았다고 대답하면 곧바로 그렇다면 당신들은 세례 요한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의 세례를 받고 회개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게 것입니다. 반대로 이들이 세례 요한이 하나님이 아닌 자기 스스로 권위를 주장했다고 대답하면 세례 요한을 하나님의 사람이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강한 비판과 저항을 받게 것입니다. 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자신들의 위치에 어울리지 않게 가장 비겁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모르겠다 대답하였습니다. 가장 정치적인 대답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이러한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시며 자신의 권위 또한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모두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권한을 받으신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가 쉽게 빠질 있는 함정을 깨달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권위를 두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권위가 삶의 목표가 되기도 하고, 또한 자존심의 근거가 되기도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질서가 되기도 합니다. 재산을 권위로 삼는 사람도 있고, 학벌을 권위로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위나 계급을 권위로 삼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인종이나 성별을 권위로 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다양한 권위가 있고, 권위를 붙잡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엇을 권위로 삼았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지위, 사회적 지위, 정치적 지위를 자신들의 권위로 삼았습니다. 전통에 따라, 로마 권력이 부여해준 권한에 따라, 가문의 영향력에 따라, 사람들의 지지에 따라 이러한 지위를 얻었고, 지위가 그들의 가장 근본적인 바탕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권위를 흔드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근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출신도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 가문은 커녕 제사장 집안도 아니었습니다. 로마의 인정과 지지를 받는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선동가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에겐 어떤 권위도 발견할 없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권위의 상징 중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와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이들은 이를 용납할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자신들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네까짓께 무슨 권위를 가지고 이런일을 하냐 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꾸로 질문하심으로 그들이 마음 속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집안, 권세, 지위가 최고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마 세례 요한이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로 세례를 주었다는 말을 없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자신들보다 높은 것을 인정할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세례요한이 자신 스스로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군중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겐 자신들의 권위를 지탱해줄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결국 가장 비겁해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모른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고작 너희의 권위,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헛된 권위를 붙들고 살아가느라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은 듣지 않는구나. 너희가 대제사장의 화려한 옷을 입고 있고, 세상 사람들의 칭송과 찬양을 들으며, 사람들을 다스리고 권력을 행사하고 있어도,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권위를 지키는 집착하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듣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위해 의미심장한 비유를 전하시며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28절부터 32절까지 말씀입니다.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주님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물으시며 비유를 선포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답하십시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첫째 아들에게 가서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줄 있냐고 물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흔쾌히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서는 결국에는 포도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둘째 아들에게도 가서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줄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아뇨 싫은데요라고 대답하고서는 대답을 뉘우치고 결국은 포도원에 가서 일손을 도왔습니다. 아들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아들입니까?

 

예수님의 질문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둘째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강하게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세리와 창녀들은 여러분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지만,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옳은 길을 보여주었으나, 여러분은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끝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남께서는 자신의 죄악을 돌이키지 않고, 교만한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을 크게 꾸짖으셨습니다. 오늘 비유에서 큰아들의 대답은 아버지를 속이기 위한 대답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겉으로만 그럴싸했고, 말로만 대답을 잘했을 , 실상은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삶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모든 겉모습과 종교적인 권위는 모두 하나님과 그들 자신을 속이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바라보며, 우리는 우리의 보좌에 누구를 앉게 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것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은 무엇을 권위있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헌법 재판소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기관에서는 모든 법률이 헌법에 합당한지를 판결하는 기관입니다. 아무리 많은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얻은 법이라 할지라도 법이 헌법에 맞지 않으면 법률 제정은 취소되고 맙니다. 나라에서 가장 권위를 가진 법은 헌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뜻과 우리의 속에서 최종적인 권위를 가진 , 헌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 최종적인 권위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최종적인 권위의 자리에 하나님을 두고, 모든 것들의 최종적이고 근본적인 판단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비겁했을 아니라, 세속적인 지위와 권력에 가장 권위를 두고 살아가다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했을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죄가 눈덩이처럼 커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근본적인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둔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푯대로 삼아 중심을 지켜 나갈 있게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다시한번 점검합시다. 우리가 무엇에 참된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지를 다시한번 살펴봅시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권위를 드렸을 , 우리 주님은 권위로 우리의 모든 것들을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을 우리의 진정한 주님으로 모시는 ,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구원받은 백성의 삶을 살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