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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4:12~15 (2020.04.30. 아침묵상 QT 새벽예배 말씀)


요한1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 고백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세분이시면서 한분이시오, 한분이시면서 세분이십니다. 각각 인격을 가진 하나님이시오, 또한 동시에 한 하나님이십니다. 

2. 사실 삼위일체를 하나님을 설명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의 이성과 언어로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교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오늘 말씀은 이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랑에 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우리가 사랑을 통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4. 12절 말씀은 하나님과 사랑에 관하여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이미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5. 누가복음 17장 21절에서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 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6. 13절 말씀은 사랑 안에서 성령님과 하나님에 관하여 우리에게 또한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앞서 12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사랑을 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것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성령님입니다. 

7. 우리가 사랑을 하도록 도우시는 분,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안에 살도록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성령님께서 말씀하십니다.  

8. 14절, 15절 말씀은 예수님과 하나님에 관하여 선포합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그것을 증언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 또한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라 선포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그분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를 믿는 사람, 예수님의 부활과 그 구원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9. 이 말씀을 12절, 13절 말씀과 연결하여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며 살아간다는 것은 곧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음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알게 되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붙들게 됩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더불어 더욱 사랑하는 삶,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렇게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깊이 누리기 소망합니다. 이 땅에 아들을 보내주신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 사랑과 그 뜻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 사랑에 반응해서 진실로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겉으로만 사랑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내 앞에 있는 이웃을 품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를 그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계심을 깊이 느끼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