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치유 (2020.07.05. 주일예배 설교)
마태복음 8장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태복음 4장 23절과 9장 35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을 한절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태복음 9장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시는 사역,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 사역, 그리고 사람을 고치시는 사역, 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말씀은 이 세가지를 구분하여 그 사역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앞선 5~7장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가르치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길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부터 8~9장 말씀은 예수님께서 고치시는 사역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치유하심은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오늘 본문 속에는 총 3번의 치유사역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나병환자, 두 번째는 백부장의 하인, 세 번째는 베드로의 장모입니다. 각 치유사역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는 귀한 은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 말씀 1~4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산에서 권세 있게 말씀을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놀라운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때에 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말하였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나병환자는 겸손하게 예수님의 능력과 권위를 인정하며 치유를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자 나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의 이 기적에는 놀라운 비밀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단순히 병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거룩하게 하는 능력이 예수님에게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3장 45~46절 말씀을 보면 나병환자에 관한 규칙이 나옵니다.
45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46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나병환자는 부정한 사람이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자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며 살아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병환자는 그 병이 있는 동안 늘 부정한 사람이었고,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 사람들과 함께 살수조차 없는 사람이 바로 나병환자였습니다. 민수기 말씀은 한 걸음 나아가서 나병환자가 만지는 것, 그리고 나병환자가 만진 것을 만지는 사람 또한 부정해진다고 선포합니다. 또한 나병환자를 만지는 사람도 부정해져서 그 사람까지도 진영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부정한 나병환자는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3절을 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부정한 나병환자의 몸에 예수님께서 직접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구약의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부정한 사람이 되어야 할터인데, 이제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부정했던 사람이 정결하게 되고, 아팠던 사람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치유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이러한 치유와 구원의 역사가 우리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 깨끗한 사람, 건강한 사람만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거꾸로 부정한 사람, 더러운 사람, 죄를 지은 사람, 연약한 사람이 주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예수님의 치유하심은 이렇게 부정하다 칭함을 받는 사람을 다시 공동체로 회복시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주님을 떠난 탕자라 하더라도, 죄를 짓고 주님을 차마 바라볼 수 없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사람이라 할 지라도 우리는 다시 주님을 찾아올 수 있음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구약시대까지는 이렇게 사람들을 구분함으로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을 나누었습니다. 공동체에 속할 수 있는 사람, 공동체에서 배제되는 사람 이렇게 구분한 것입니다. (불가촉 천민, 백정, 흑인과 백인)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주님 안에서는 경계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를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복음의 이 놀라운 포용성을 깊게 새겨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부자(가난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 지식인만을 위한 공간, 어느 특정한 지역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함께 예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공간 그러한 자리가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주님의 뜻은 다음 말씀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다같이 5~13절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봉독합니다.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예수님께서는 이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에 로마 군인 백부장이 다가왔습니다. 백부장이란 오늘날로 따지면 중대장, 대위 정도 되는 높은 장교였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백부장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온 것이 아니라 자기 하인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하인이 중풍병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그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 고쳐주실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백부장에게 같이 그 환자에게 가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이 놀라운 말을 하였습니다.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으로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마디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 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권세를 진실로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나지 않아도,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만 하시면 병이 나을 것이라 확신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놀라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탄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아무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백부장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이 알고 있으나 정작 믿지는 못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안타까워 하시며, 이방인 백부장의 놀라운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동과 서에서 와서,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의 시민들은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들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정한 사람, 죄를 짓는 사람, 이방인, 이러한 사람들을 배제하고 차별했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율법을 따라 사는 자기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선민의식과 우월의식이 가득 차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새로운 질서를 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은 민족이나 율법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이전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이제 은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펼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사역을 통해 이러한 세계가 어떻게 임하는 지를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질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자격이나 지위,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 곧 예수님께 믿음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오기만 한다면 부정한 사람도, 죄를 지었던 사람도, 이방인도,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사람도 모두 회복되고 치유되고 구원받게 된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의 괜찮다고 생각하고, 의로운 사람이 생각하고,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이 생각해서 예수님을 찾지 않는다면, 그러한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처음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처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질서는 예수님의 다음 치유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14~15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예수님께서는 이제 베드로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웠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손을 만지셨습니다. 그때 열병은 떠나가고, 베드로의 장모는 일어나서 예수님의 시중을 들어 주었습니다.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심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질서를 다시한번 보여주셨습니다. 말씀은 이 여인이 먼저 예수님께 시중을 들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고치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고치심으로 이 여인이 예수님의 시중을 들어주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예수님께서 먼저 병자에게 찾아오셔서, 먼저 병자를 치유하시는 나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놀라운 은혜의 나라를 믿고 받아들일 것을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을 고치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16절, 17절 말씀입니다.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예수님은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은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것은 이사야 말씀에 나타난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시다. 곧 메시아가 오셔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우리의 병을 짊어지셨도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사람의 심령을 고쳐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의인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과 연약한 이들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당신께로 오라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시고, 부정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고, 무너진 사람을 세우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전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셔서 온전케 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는 것 뿐입니다. 오히려 나는 주님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 또는 내가 주님께 무엇인가를 먼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 그것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고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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