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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직분 (2020.08.07. 금요기도회 설교)

 

디모데전서 3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우리는 디모데전서를 시작하며 이 말씀의 배경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3년여 가까이 말씀을 가르치며 에베소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몸과 같이 아꼈던 에베소 교회를 떠나면서 디모데에게 에베소 교회를 맡겼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번창한 항구도시라는 특성상 이단의 공격에 취약하였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바울이 개척했던 많은 교회들이 이단의 유혹에 빠져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든든히 세울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디모데가 바울이 전했던 복음을 가장 잘 이해하여 전할 수 있었던 동역자였기에 디모데를 에베소의 동역자로 세운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 교회를 이단 가운데에서 든든히 세울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바로 디모데 전서의 전체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을 통해 교회를 바른 복음 위에서 든든히 세울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하였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이단이었던 율법주의와 영지주의는 주님의 은혜보다는 사람의 지혜, 능력을 더욱 강조했던 이단이었습니다. 바울은 오직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라는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2장을 통해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는 예배를 든든히 세울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예배가 우리 믿음의 근본임을 깨닫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예배를 위해 기도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또한 이단과의 대결에 있어서도 분노와 다툼으로 그 일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온전히 은혜를 경험함으로 교회를 세울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예배가 교회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지켜주고, 인도하고, 굳게 세웁니다.

 

바울은 이어 오늘 말씀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것에 관하여 나누었습니다. 복음을 굳게 붙들고, 예배에 중심에 두었다면, 이제는 사람을 세우는 일을 권면한 것입니다.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것은 교회를 세우는 데에도, 또 모든 성도를 세우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두가지 직분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감독이요, 둘째는 집사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이 직분 외에도 사도, 장로, 선지자, 교사등과 같은 직분이 나옵니다. 초대교회와 지금의 상황이 바뀌어 직접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큰 흐름에서 성경의 직분과 오늘날 우리의 직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감독과 장로는 때로는 동일한 직분으로 이해되기도 하고, 때로는 각자 다른 직분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감독, 장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되었을 때에 목회자와 장로의 직분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목사는 가르치는 직분, 예배를 인도하는 직분이 허락되었고, 장로는 교회를 운영하는 데에 더 힘을 쓰는 직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사 직분은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연관되어 권사와 집사로 이해됩니다. 집사는 원래 사도들이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집중할 수도 있도록,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돕는 일을 위해 세운 사람들입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일을 수행합니다. 한국 교회는 다소 집사님이 많아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교회의 역사에서 집사는 매우 중요한 직분이었습니다. 실제 수많은 박해를 견뎌낸 중국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집사님이 단 두 분이었습니다. 교회의 모든일을 집사님들이 책임지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집사 직분은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기둥이 됩니다.

 

카톨릭에서는 감독과 집사 직분 모두가 평신도에게 부여되는 직분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주교, 집사는 사제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오직 성직자들에게만 직분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이후 우리 개신교에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안에서 왕같은 제사장이기에 모두가 직분을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말씀에 합당한 분들을 장로로 집사로 세워 목회자와 더불어 함께 사역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분자로 세우신 데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만큰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시고자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직분자를 사용하심으로 직분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 사랑의 어려움을 알고 용서를 해본 사람이 용서의 어려움을 알며, 섬기는 사람이 섬김의 어려움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직분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의 어려움을 깨닫게 하시고,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더불어 사역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게 하심으로 우리의 겸손함을 훈련시키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직분자를 사용함으로 교회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 성도분들만 보더라도 정말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겸손과 사랑과 풍성함의 재료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사역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섬기며,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임으로서 우리는 작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직분자의 다양성을 통해 오히려 하나됨을 고양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결국 이 직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러한 직분자를 통해 교회를 세워 가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직분을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먼저 감독에 관한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감독은 먼저 선한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일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다른 마음으로 사역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자신도 불행하고, 성도들에게도 폐를 끼치는 일이며, 교회에도 큰 피해를 주는 일일것입니다. 진리를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온전히 신뢰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감독, 곧 목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기도부탁)

 

또한 감독은 먼저 자기 삶을 절제해야 합니다. 이재철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여러분이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성도들은 여러분을 인간 누구누구가 아니라 목사 누구누구로 봅니다. 그 직분에 마땅한 삶을 사십시오 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직분자로서 무엇을 절제하고 살아야 하는지 말씀은 구체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감독의 직분을 감당할 사람은 책망당할 만한 것, 탓할 만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한 배우자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며 순결해야 합니다. 늘 절제하고, 신중하고, 단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술을 즐기지 않아야 하며, 난폭하거나 폭력적이어는 안됩니다. 늘 온유함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돈을 사랑해서도 안됩니다. 자기 가족과도 관계를 잘 맺어서 가정을 잘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고, 나아가 세상을 섬길 수 있습니다. 말씀은 새로 입교한 사람에게 직분을 바로 주지 말고, 시간의 검증을 꼭 거칠 것을 요청합니다. 직분의 바탕이 절제와 겸손임을 다시한번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감독은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며, 교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또 교회 밖 사람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나그네를 대접하기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나누고 베푸는 삶,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 품고 용납하는 사람이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감독은 잘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감독은 말씀을 맡은자로서 성도들을 말씀으로 섬기고, 말씀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늘 겸손하게 성령님께 간구하며, 가르치는 일에 노력과 성실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대체적으로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저의 부족함을 폭로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이 모든 일을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로 집사에 관한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우리는 우선 집사들을 위한 조건도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집사 역시 감독과 더불어 교회를 세우고, 성도는 섬기는 일을 해야 하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사람,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집사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 속에서 본이 되어야 함을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연약함들을 지적하였습니다.

 

집사는 신중하고 정중해야 합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신뢰할만한 정직한 사람이어야 하며, 겉과 속이 같아야 하며, 상황과 형편에 따라 자기 모습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집사는 곧 교회와 주님의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집사는 술이나 도박이나 여타 쾌락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집사는 주님께 집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집사는 탐욕스러운 사람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집사의 직분은 어려운 사람을 돕고, 구제하며, 교회의 재정을 담당하고, 교회를 세우며,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집사는 믿음의 심오한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끗한 양심과 더불어 함께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집사의 모든 삶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더욱 주님을 깊이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복음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집사는 말을 할 때에도 주님의 덕을 생각해야 합니다. 신중하고, 다른 사람들을 험담하지 않고, 모함하지 않고, 절제의 덕을 발휘야 합니다. 당장 하고 싶은 언행이 있더라도, 교회를 생각하고 관계를 생각하고 주님을 생각해서 겸손함과 조심함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충성된 삶으로 선을 드러내는 것의 힘을 믿는 사람이 곧 집사입니다.

 

집사는 끝으로 자기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가정을 주님의 사랑으로 잘 돌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녀는 사랑하고, 배우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고, 서로를 귀히 여기는 귀한 바탕이 됩니다. 할 수 있는 한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집사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분을 주심으로 귀한 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는 주님이 주신 이 직분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교회 직분에 관하여 장차남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나누고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직분은 소명일 뿐 생업이 아닙니다. 특별히 목회자는 먹고 살기 위해 이 직분을 감당하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직분은 사역일 뿐 신분이 아닙니다. 직분을 교만의 도구로 쓰는 순간, 그 직분은 우리에게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셋째로 직분은 역할일 뿐 계급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일들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귀하게 여기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태도가 직분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넷째로 직분은 섬김일 뿐 벼슬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의 수고를 기억하고, 서로의 수고를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헌신과 수고에 대한 댓가를 사람에게 받고자 한다면 우리는 직분의 참된 보상을 잃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로 교회 직분은 분담일 뿐 전횡이 아닙니다. 직분을 자기의 권한과 권위를 높이는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목사도, 집사도, 교회 안에서 맡아야 할 섬김이 생겼을 뿐입니다. 그것을 자기 권한이라고 생각하고 남용하기 시작하면 교회 전체가 흔들립니다.

 

여섯째로 교회 직분은 은혜일 뿐 부채가 아닙니다. 섬김과 직분은 기브엔 테이크가 아닙니다. 내가 섬긴 것을 언젠가 돌려 받게다는 생각으로 섬긴다면, 우리는 그 섬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일곱째로 교회 직분은 공직일 뿐 개인이 아닙니다. 제가 이곳에 왔을 때 많은 성도님들이 저에게 참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인간 김동희가 아니라, 새벽교회 목사로 섬기는 것에 대한 대접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사역하는 것이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겸손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집사 직분에 관하여 나누었습니다. 이미 너무 귀하게 섬겨주셔서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세워짐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더욱 겸손히 섬겨서 우리의 이름은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드러나는 교회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