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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닮은 삶 (2021.02.05. 금요기도회 설교, 야고보서 5:13~20)

 

야고보서 5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오늘 말씀은 야고보서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이 야고보서 말씀은 예루살렘 교회의 어른이자,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 사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쓴 믿음의 권면 편지입니다. 교회가 아직 싹을 띄우고 있었던 시절, 그 고난과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어내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야고보 사도는 온 마음을 담아 목회적 권면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귀한 편지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여러 권면을 전한 뒤에, 끝으로 가장 전하고 싶었던 말을 다시 한 번 선포하였습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 살아가던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새 힘을 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 야고보 사도의 마지막 권면은 야고보서 5장 전체를 통해 선포되었습니다. 5장 말씀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선포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이 세부분에 맞추어 주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지지난주 말씀은 51~6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과 탐욕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당대의 부자들을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이들이 모아놓은 재물은 모두 헛된 것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들이 맞이하게 될 운명은 곧 심판이라는 것을 선포였습니다. 당대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핍박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승승장구하면서 풍요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때마다 성도들의 마음은 아팠고, 때때로 그 믿음마저 흔들리곤 하였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먼저, 하나님 없는 부유함, 악한 방법을 통해 얻은 재물의 헛됨을 선포함으로, 성도들이 진실로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선순위가 늘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고난과 핍박의 삶이라 하더라도 그 삶이 생명의 삶, 가장 귀한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없다면, 아무리 부유하고 안락한 삶이라 하더라도 그 길이 죽음의 삶, 심판의 삶, 멸망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야고보 사도는 선포하였습니다.

 

지난 주 말씀은 57~12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앞선 말씀이 악인들의 허망한 부유함에 대한 경계의 말씀이었다면,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이 견뎌내야 할 인내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밖으로는 악한 자들의 부유함을 부러워하지 말고, 안으로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로 믿음을 지킬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선포하는 인내는 그저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이 선포하는 인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내요, 하나님의 오심을 소망하는 인내였습니다. 마치 농부가 씨앗을 땅에 뿌리고 나서 그 수확을 위해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을 역사하심과 일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수고와 애씀이 그저 무의미한 고생이 아니라, 생명을 키워내는 수고요, 열매로 완성되는 고생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승리하시고, 결국은 하나님이 완성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고난과 어려움을 인내할 수 있고, 넉넉히 버티고 승리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 놀라운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붙들고, 넉넉히 인내하면서, 함께 가는 이들과 더불어 원망하지 말고, 허망한 장담이나 맹세도도 하지말며,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오늘 말씀 513절에서 20절 말씀은 끝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선포한 말씀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앞선 두 단락의 말씀에서 모두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고, 모든 순간에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르쳤고,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 말씀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야 할지를 선포합니다. 마치 어둠을 뚫고 세상을 밝히는 빛처럼, 작은 양으로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소금처럼, 그리스도인이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며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끝으로 전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한번 봉독하겠습니다.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그리스도인의 삶은 생명을 살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이 땅 가운데 드러냅니다. 구체적으로 자기가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서, 나아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일을 이루어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미 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가는 곳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셨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예수님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작은 예수가 되어 삶의 자리 자리에서 그 일들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고난 가운데 있어도, 어려움이 빠져있어도, 가진 것이 없어도, 연약해 보여도, 놀랍게도 이 세상 가운데 놀라운 주님의 사랑과 생명을 드러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빛이요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 일을 구체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13, 14절에서 이와같이 선포합니다.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말씀은 선포합니다. 여러분 중에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여러분 중에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은 찬송하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삶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아픈 사람이 있습니까?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교회의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발라주고, 그를 위해기 기도하십시오. 야고보 사도의 이 선포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늘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순간 주님을 기억하고 붙들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가 서로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형제처럼, 자매처럼 귀하게 여기고, 상대방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생각하여 함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야고보 사도는 삶 속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꼭 교회의 장로를 부를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장로는 이렇게 부름을 요청하는 성도를 방문하여 꼭 기름을 발라 주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장로는 오늘날 교회의 어른 장로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고, 동시에 목회자를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특별히 치료법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아픈 사람이 생기면 포도주를 마시거나 기름을 몸에 발라 치료하였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직접 환자를 찾아가 치료를 돕는 일들을 하라 명령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이 일을 병원이 대신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적절히 받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경제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에 돕고, 또 방문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일은 비단 목회자나 섬기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교회 성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해야할 일들입니다. 서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에 따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성도님들께 기도 제목이 있다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을 드리는 데, 이렇게 기도제목들을 나누어 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기도할 일이 있을 때, 꼭 기도 부탁을 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왜 그렇게 기도를 요청하는 것과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필수인지를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선포하였습니다.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기도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15절 말씀에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하는 힘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도를 통해 일하셔서 아픈 자를 일으키십니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그 사람은 주님께로 나아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은 죄를 범하였을 지라도 용서를 받는 역사, 구체적으로 예수님 앞에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선포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그렇게 귀히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고, 우리 가운데 일하시며,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것으로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셔서 우리의 삶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풀어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심령까지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는 특별히 몸이 아프고 힘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의사선생님께서 병을 고치시지만, 주님은 그 의사 선생님 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시고, 또 의사선생님이 다 할 수 없는 일들까지 역사하시고, 또 우리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시고, 또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이 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 놀라운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는 것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기도의 선지자 엘리야를 예로 들며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지를 선포합니다. 엘리야는 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머리가 무릎사이에 들어가도록 깊이 넣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 또한 서로를 위해 이와 같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끝으로 죄악 가운데 살아가던 사람들을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9, 20절입니다.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당시, 그리스도인의 삶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곤 하였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러한 이들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다시 신앙으로 이끌어 올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이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귀한 방법입니다. 예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죄들을 용서받고, 죽음에서 영생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우리 곁에 신앙의 낙심자들을 쉽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다시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번도 주님을 만나지 못했던 이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또한 귀히 여기고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 교회 공동체는 마땅히 선교에 힘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의 것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는 한 곁에 있는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또 할 수 있는 한 마음에 품고 기도해야겠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고난 중에도 믿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히 사는 법에 관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자세히 말씀하였습니다. 시련을 대하는 태도는 어때야 하는지, 경건이 무엇인지, 우리는 우리의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살아있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성도는 말을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지혜는 무엇인지, 겸손의 삶이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을 통해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굳건히 서서 주님의 뜻대로 사는 법에 관하여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헛된 영광에 흔들리지 않는 것, 늘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을 신뢰하면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것,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살기를 결단하고, 우리 주님 예수님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놀라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