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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영광 돌리는 (2021.09.10. 금요기도회 설교. 베드로전서 3:18~4:11)

 

베드로전서 3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베드로전서 4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끝까지 지킬 있는 것은 세상의 주관자, 그리고 삶의 주님이 우리 예수님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모든 일이 순탄하고 형통한 것처럼 보여도 우리가 우리 주님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길은 멸망의 길이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끝까지 주님과 동행한다면 길은 가장 복된 , 가장 아름다운 길이 것입니다. 말씀은 계속해서 선포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나에게 달려있지 않고, 상대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형편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평생, 놀라운 비밀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여호수아는 거대한 여리고를 나팔로 무너뜨려주신 하나님, 가장 작은 아이성에서 패배를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고 해도 하나님이 없다면 그저 패배할 밖에 없고, 비록 부족하고 연약하여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놀라운 승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깊이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자신의 가장 마지막 연설에서 이와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수아 24 14, 15 말씀입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동행하며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을 여호수아는 깊이 절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베드로 전서 말씀 역시 이와 같은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은 그들의 믿음마저 흔드는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이러한 때일 수록 더욱 마음을 다하여 믿음을 굳게 지키고, 오히려 믿음대로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마치 강한 폭풍우가 우리에게 덮쳐 우리의 외투를 벗기려고 때에, 더욱 옷깃을 여미고 잡아 매야 하는 것처럼, 고난과 어려운 속에서 우리가 더욱 믿음을 굳게 세워야 하는 것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오늘 말씀 18~22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중심에 풍어야 하는 , 우리가 바라보야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기도라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초대교회때부터 고백해온 간단하고도 깊은 기도문입니다. 이를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보기 위해 애써 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우리 주님을 묵상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다시한번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십자가 죽음을 당하셨으나,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을 통해 갇혀 있는 사람들,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을 거절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마치 노아 시대에 방주를 거절했던 사람들과 같은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는 물을 통해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우리 주님은 , 세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세례는 그저 우리의 몸을 씻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양심, 선한 양심으로 살겠다는 하나님을 향한 서약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는 믿음안에서 우리는 서역을 지킬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하셔서 하늘에 올라 하나님 우편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립니다. 모든 천사, 권세, 능력이 우리 주님께 복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주목하고 집중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와 주님의 부활의 능력을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이 십자가 죽음으로 나를 용서하셨구나, 이제는 내가 죄를 짓는 삶을 내려놓아야겠구나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 뜻대로 살기를 서약하고 결단하게 됩니다. 나아가 지금도 살아계셔서 세상을 다스리시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뜻대로 삶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주님을 묵상하는 것은 이전의 나로 살지 않겠다는 고백이요,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겠다는 서약이며 결단인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주님 저는 죄인이오니, 더욱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주옵소서. 기도하며 사는 것이요, 순간 순간 선택의 순간에서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결단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어지는 말씀 속에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선포합니다. 베드로전서 4 1~3 말씀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이란 그의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는 삶이라 선포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기꺼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어려움을 품으셨습니다. 사랑을 위해, 섬김을 위해, 순종을 위해 고난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주님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마음으로 갑옷을 삼습니다. 그리하여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개의치 않고 오히려 주님을 위해 모든 죄를 멀리하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사람의 욕심에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히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1  14, 15절에서 이와 같이 선포하였습니다.

 

14   오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자기의 육체적 욕망,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사랑하고, 권세를 사랑하는 , 하나님이 아닌 모든 것을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삶을 우리는 내려 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사랑이 죄를 가져오고 결국 죽음과 심판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구체적으로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 사는 것처럼 살지 말라 선포합니다. 이것은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음란이란 앞에 있는 상대를 온전한 존재가 아닌 육체적인, 성적인 욕망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가정을 외면하고 잘못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정욕이란 욕심을 가지고 돈을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돈이 일만악의 원인이 된다고 선포합니다. 취함과 방탕과 향락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쾌락과 즐거움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무분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무법한 우상 숭배는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두는 모든 행위를 뜻합니다. 이러한 죄악을 멀리하는 것이 우리 주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죄악에 흔들리기에, 특별히 사람마다 자기에게 취약한 부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곧게 세워야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갈 세상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을 예견하였습니다. 4절부터 6절까지의 말슴입니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 사도는 선포합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삶을 살게 세상 사람들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칭찬하기 보다는 오히려 여러분을 이상하게 여기고 비방하기까지 것입니다. 돈이 전부인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를 말하면 사람이 불의한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쾌락이 전부인 사람들 사이에서 순결을 말하면 사람이 고리타분한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권력과 힘이 전부인 사람들 사이에서 평화와 화해를 말하면 오히려 회색분자로 몰려 박해를 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목소리가 우리를 집어삼키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우리의 마음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선포하시는 우리 주님의 또렷한 음성에 우리의 귀를 열어야 합니다. 세상의 주관자, 세상의 참된 왕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 죽음의 길로 걸어가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셔서 구원을 허락하시고, 성령의 능력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마음에 품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주님께서 뜻하시는 데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야 것입니다. 내가 내면의 욕심과 죄악을 따라 선택하는 , 안에서 말씀하시는 은혜와 사랑의 주님의 음성에 따라 선택하는가, 내가 세상의 목소리와 세상의 문화에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가는가, 아니면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살아가는가, 베드로 사도는 우리 예수님을 주목하는 삶을 놓치지 말것을 담대히 선포하였습니다.

 

끝으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선포하며 말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7~11 말씀입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 사도는 선포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을 마지막 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는 생각, 우리의 감정을 끓게 하는 생각, 분주하고 번잡한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마음을 중심으로,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질서가 세워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천지창조) 그러한 마음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절제있는 삶으로 만들어야 하고, 기도하며 주님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뜨겁게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앞에 있는 이를 형제 자매로 여기고, 주님이 보내주신 사람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할 , 우리는 우리의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으로 만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 우리의 잘못, 우리의 상처가 사랑 앞에서 덮여지고,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어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 대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섬겨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브엔 테이크로 우리가 서로를 대하면 서운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낌없이 주겠다고 마음 먹으면, 우리는 원망없이 누군가를 대접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충만하여져서 주님의 복을 나누는 마음으로, 내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었다는 마음으로 곁에 있는 이웃을 대접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은사를 받은대로 서로를 섬기며 봉사해야 합니다. 누구는 기도로, 누구는 섬김으로, 누구는 재정으로, 누구는 말씀으로, 누구는 찬양으로, 우리는 각자가 있는 , 주님께서 주시는 은사대로 서로를 섬기고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각자를 다양한 조각으로 부르셔서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드십니다. 또한 몸의 부분으로 몸을 이루는 것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불러주셨습니다. 모두를 귀하게 여기고 모두를 섬기며 모두가 서로를 의지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 공동체이자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끝으로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삶의 태도를 선포합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과도 상통합니다. 우리 주님은 가장 작은 사람을 대접한 것이 자신을 대접한 것과 같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은 선포합니다. 설교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답게 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사람답게 해야 합니다. 조금 확장해서 이해하면, 사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답게 사업을 해야 하고, 가정을 꾸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인된 가정을 이끄는 사람답게 가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은 어디도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일에 모든 일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십시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더욱 주님을 붙드십시오. 그리하여 세상의 문화와 풍조에 빠지지 말고 더욱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우리의 욕망과 죄를 자극하는 것들을 멀리하고, 더욱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십시오. 나아가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실 있도록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하듯, 주님의 일을 하듯, 주님의 뜻대로 감당하십시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믿어 주시며, 우리를 지금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붙들고 나아갈 우리 주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가운데 풍성히 드러내실 것입니다. 우리 모든 집사님들이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의 삶을 충만히 감당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