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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이기는 교회 공동체 (2021.09.24. 금요기도회 설교. 베드로전서 5:1~14)

 

베드로전서 5

1   너희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은혜에 굳게 서라

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에 관하여 선포하였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고난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이 고난을 이기시고 승리하셨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주님으로 인해 고난의 길을 걷게 된다면 길은 오히려 복을 얻는 길이요, 영광의 길이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님이 부활 승천하셔서 세상의 주관자요 심판자가 되심을 믿고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최후 승리가 그리스도 예수님께 있음을 굳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권세와 부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세상의 힘과 능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결국 주님의 뜻대로 걷는자들이 최후 승리를 얻고 생명을 얻게 됨을 믿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소망을 품고 오히려 더욱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갑니다. 나아가 주님을 따르는 삶이 복된 삶이요, 생명의 삶이 됨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어디에서든지 주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용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갑니다. 고난이 성도를 집어삼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난이 성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집사님들께서 이러한 놀라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와같은 권면이 담겨 있는 베드로전서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의 말씀을 통해 이와 같은 믿음의 삶을 사는 데에 필요한 것을 전하였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오늘 말씀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   너희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소망을 품게 하는 힘을 주고, 더욱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게 하도록 힘을 주는 자리가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예배를 통해, 서로간의 교제와 헌신을 통해 우리 주님을 다시 품게되고, 다시 주님의 능력으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교회 공동체를 온전히 세울것을 권면함으로 말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특별히 1절부터 4절까지 말씀은 교회를 이끌어가는 이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목회자에게 해당하는 말이요, 우리 교회로 적용하면 우리 집사님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보겠습니다. 1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권면합니다. 너희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이말은 너희 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들, 그리고 직분을 맡은 자들에게 권하노니라는 말로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기도 함께 교회를 이끌어가는 장로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고 있는 자요, 이후에 부활하여 영생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라는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특별히 교회를 섬기는 이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 주님 때문에 헌신하고 수고하고,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길은 우리안에 주님을 향한 사랑과 영원에 대한 소망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은 이러한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이 복음에 매여 주님을 따라갈 것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 3 말씀에서는 베드로는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가져야 태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 특별히 목회자가 성도를 섬길 때에는 일을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억지로 한다는 것은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저 직업으로 하는 , 또는 의무감 때문에 하는 일입니다. 안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렇게 억지로 하지말고, 더러운 이익 때문에 하지말고, 목회적 성공이나 자랑 때문에 하지말고, 도덕적 윤리적 의무감 때문에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님의 지극한 사랑과 은혜에 따라 성도를 섬기라 명령하였습니다. 교회의 대장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은혜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은혜가 왕노릇해야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은혜로 날마다 성도를 사랑으로 은혜로 감사함으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집사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집사님들도 성도님들, 자녀들, 특별히 새로운 성도들이나 삶을 살아가며 만나는 이웃들을 섬겨 주실 때에 이처럼 은혜로 사랑으로 감사함으로 섬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때에 우리 교회는 우리 주님으로부터 은혜가 흘러 흘러 넘치는 교회가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또한 성도를 섬길 때에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라 권면합니다. 그리고 양무리의 본이 되라 명령합니다. 주장하는 자세란 지배하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힘은 은혜와 사랑입니다. 그리고 은혜와 사랑의 뿌리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그들의 발을 씻기시며 제자들에게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지극한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이 우리를 변화시켰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사랑과 헌신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에서 섬기는 사람들은 먼저 본을 보이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헌신하여 주님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먼저 말씀을 믿고 따를 , 교회는 주님의 귀한 통로가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4 말씀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이들이 이렇게 주님의 일들을 감당할 , 목자장, 우리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영광의 관을 씌워주실 것이라 선포합니다.

 

이어서 오늘 말씀 5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베드로 사도가 교회 공동체를 위해 권면한 두번째 부분의 말씀은 모든 성도들을 향한 권면이었습니다.

 

먼저 성도가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은 바로 겸손입니다. 앞서 교회를 섬기는 이들에게도 자기를 낮추고 성도를 섬기라 명령했던 것처럼,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도 겸손한 태도를 명령하였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겸손함으로 성도를 섬길 때에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5 말씀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들을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선포하였습니다.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것이 있습니다. 겸손은 자기 비하도 아니요, 무조건적인 복종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 안에 거하는 사람의 모습이자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심을 깨달은 사람이 갖게 되는 마음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한낱 흙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깨달은 사람이 갖게 되는 마음입니다. 모든 우상을 내려놓고 어떤 인간적인 기준도 절대시하지 않는 사람이 갖게 되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섬김과 사랑을 닮아가는 사람이 갖게 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 매인 사람,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이 이웃을 향하여, 교회를 향하여 나타내는 모습이 바로 겸손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마음속에 하나님이 가득하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게됩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은 결코 자기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은혜로 우리는 비로소 진실로 겸손할 있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사람을 통해 우리 하나님께서는 일하십니다. 겸손한 성도 사람은 교회를 세우고,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 귀한 씨앗이 됩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어서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에게 근심하지 말라 선포합니다. 우리가 근심하지 않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와 모든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지만, 모든 것을 넘어서는 우리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우리의 인도자 되시고, 우리의 주님이 되심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와 찬양을 하고, 말씀을 듣는 것은 놀라운 우리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는 , 그리고 고백하고 나누는 것을 위함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님을 증언함으로, 서로의 믿음을 돋우어주고 세우는 일들을 이루어 갑니다.

 

베드로 사도 역시 현실의 어려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7 말씀에서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함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원수인 마귀가 굶주려 으르렁 대는  사자처럼 집어 삼켜 먹을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우리를 집어 삼키고, 상황과 형편이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의 낙심과 어려움, 때로는 나태함과 유혹이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떠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모든 어려움이 닥칠 있음을 기억해야하고, 어려움을 대적하기 위해 믿음을 굳건히 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역경과 환란 속에서도 오히려 승리할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은 날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을 통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일들을 당할 있음을 기억하고, 더욱 주님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10 말씀을 통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임을 담대하게 선포하였습니다. 말씀은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선포해주어야 보물과 같은 말씀입니다.

 

10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불러들이신 분께서,

잠시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우리 하나님을 붙들고 나아가야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붙들고, 오히려 더욱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굳건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굳게 세우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곳이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우리가 주님을 함께 바라보도록 주님께 허락하신 작은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성도를 섬기는 이들은 날마다 우리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이 성도들에게 품으셨던 마음 그대로, 성도를 섬겨야 합니다. 먼저 은혜 안에 충만히 거하고, 주님의 깊은 사랑에 매여 있어서, 성도들에게 섬김으로 사랑과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먼저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 주님을 닮은 사람을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교회 안에서 함께 예수님을 누리게 하는 그것이 바로 교회를 섬기는 자들의 역할입니다.

 

더불어 교회 공동체에 모이는 모든 이들 역시 날마다 우리 예수님을 바라보야 합니다. 주님이 보이셨던 겸손을 날마다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세상의 겸손과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오직 주님의 은혜와 사랑안에 거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주님 안에 거함으로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 그리하여 순종과 헌신의 사람이 되는 , 그것이 바로 성도의 겸손입니다. 겸손한 성도는 교회의 기둥이 되고, 교회의 밀알이 되어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주님의 통로가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겸손함으로, 또한 섬김으로 우리가 교회 공동체를 통해 예수님을 함께 경험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모든 고난과 어려움, 유혹을 이겨낼 있을 것입니다. 굳게 믿음으로 악한 권세를 대적할 있을 것이요, 오히려 주님의 든든한 터위에서 최후의 영광에 들어갈 때까지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몸된 교회를 통해 매주 주님을 경험하고, 주님을 닮아감으로, 세상 가운데 승리하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