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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그 사역을 마치시고 승천하시며 우리에게 성령님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성령님께서는 오순절 사건들 통해 우리에게 오셨고, 그 임재 가운데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세우고, 교회를 이루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그 가운데 우리의 삶과 상황을 굽어보시고 함께하시며 우리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우시는 역할을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복음이 우리의 삶 가운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돌보아 주시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충만한 은총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애써 일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이 계신 곳에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성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가 넘쳐나며, 죄악의 문제들이 해결되며, 삶의 모든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어가는 일이 나타납니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날 수 있도록 애쓰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사역 가운데 이미 그 일들이 이루어짐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며 기초적인 방법은 말씀과 찬양, 기도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복음을 깨닫게 하는 지혜를 주십니다. 말씀을 깨닫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뜻을 가지셨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찬양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깊게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찬양가운데 감동과 감격을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그 시간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며 하나님을 배울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고 연합할 수 있게 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말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받고 그 뜻에 거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늘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 일은 곧 우리가 하나님과 다시 화해하는 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 도우심 앞에서 우리는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동참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