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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면서 그것도 몰라 - 조성돈 저 참고)


1강 예배는 어떻게 드리나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1. 예배는 무엇일까요?


a. 예배 – ⅰ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식  

            * 경배 : 높은 분을 높여드리는 것, 찬양을 드리는 것

            예배한다는 것은 높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바라보는 것

            예배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이루어진 구원을 누리는 것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감동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성취된 구원을 경험하는 것.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시 138:2)


          ⅱ 낮아진 나를 발견하는 것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인간(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것 

             자신의 죄 된 모습을 예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님의 교통 가운데 직면하는 것

             교만하고 죄 된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7)


b. 예배하는 대상 – 하나님,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영이신 성령님

         * 하나님 : 세상을 만드시고 운영하시며, 역사를 이끄시는 분

         * 예수님 :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고자 이 땅에 오신 분, 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사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인간의 죄 용서하고 구원함

         * 성령님 : 지금 여기에 계셔서 우리에게 예수를 믿게 함, 말씀에 감동하도록 도우심



2, 그렇다면 다른 종교에서 지내는 제사하고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우상숭배 – 제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위한 행위

            예배는 우리에게 ‘주시는 것’에 대한 반응

            따라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점점 더 내려놓고, 

            오히려 이미 주신 것을 점점 바라보게 된다.

     

b. 예수 그리스도 – 예배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제사는 예배를 받는 대상과 예배를 드리는 사람 사이의 중재자가 존재

                 제사장은 신적 권위를 이용해서 종교 체제를 유지함

                 기독교의 예배는 오직 유일한 중재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기독교의 예배는 모두가 평등하고 동일하게 하나님께 예배함

                 예배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함께 참예함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며,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것을 재연하여, 구원의 의미와 현실을 깨닫게 함 (성찬식)


3. 성경에 나오는 제사장과 오늘날의 목사님은 어떻게 다른 건가요?


a. 구약의 제사장 –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재자 (아론, 사독, 에스라 등)

                 하나님께서 정해주신대로 제사를 드리고 제물을 드림 (레위기)

                 소, 양, 비둘기, 곡식 등을 태워서 드림 

                 * 5대 제사 :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제물을 드릴 때 제물을 제사장들에게 전달하고,

                 사람들은 성전 밖에서 기다림

                 성소에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고,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이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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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새로운 관계 – 예수님의 오시면서 옛 언약이 새 언약으로 대체됨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온전한 제물로 드림

               예수님께서는 더불어 자신이 온전한 대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

               우리에겐 예수님 외에 제사장이 필요 없게 됨

               제사장을 통해 드리는 예배가 예수님을 통한 예배로 바뀜

               모든 사람이 직접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게 됨

               (주의 : 예배당을 성전이라 부르거나, 강대상을 제단이라 부르는 것, 

                     예배를 제사라 하는 것. 기독교 유적지를 성지라 하는 것)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히 7:27)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c. 목사님은 제사장이 아니고 함께 걸어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섬기는 자임


4. 예배에 또 다른 의미는 없나요?


a. 예배는 기억을 나누는 것 – 구약 이스라엘의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것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한 일을 기억함 (유월절)

                              신약 이후의 예배는 예수님의 구원을 함께 기억하는 것 

                              이스라엘의 구원이 예수님의 구원을 통해 완성되었고,

                              이 구원이 오늘날의 나의 현실이 되었음을 되새기는 것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신 15:15)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딤후 2:8)


5. 예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예배로의 부름 – 예배에 들어가며 우리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을 부르고 찬양하는 순서

                 * 영광송 (송영) : 삼위일체 하나님을 높임 – 찬송가 앞쪽부분

                                (창조와 구원과 재림,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의 고백)

                 * 교독문 : 시편을 읽던 전통에서 비롯됨 – 구원과 메시아 사상


b. 말씀예전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서 성경봉독과 찬양대 찬양, 말씀 선포

                 * 성경봉독 : 살아있는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 문맹시절 중요한 시간

                 * 찬양대 찬양 : 말씀에 대한 우리들의 반응

                 * 말씀선포 : 말씀의 뜻을 해석하는 시간


c. 성찬예전 – 예수님을 가르쳐주신 몸으로 드리는 예배

               떡은 예수님의 살,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 (기념설, 성령임재설, 공재설, 화체설)


d. 파송예전 – 결단의 찬송, 축도 

               예배는 모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배를 통해 얻은 은혜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 


6. 예배를 드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나눔>


● 내가 처음 경험했던 예배는 어떠했는지, 나는 지금 어떤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 생각해 봅시다.


● 교회의 예배 순서나 형식 등을 살펴보고 그 의미에 대해서 정리해 봅시다.


● 진정한 예배를 위해서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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