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어떤 책인가요? (2015.09.30 대학부 새돌교육)

(교회 다니면서 그것도 몰라 - 조성돈 저 참고)

2강 성경은 어떤 책인가요?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1. 성경은 어떤 책인가요?

a. 구성 – 성경은 여러개의 작은 책들을 엮은 것 (각 권이 하나의 두루마기)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 (3x9=27)

         구약 : 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의 율법, 격언과 명언, 기도시와 철학서적

         신약 :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사도들이 교회에 쓴 편지, 묵시서

b. 저술 – 1600여년간 40여명의 저자에 의해 쓰여짐 

c. 핵심주제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

2. 그렇다면 이 오래된 책이 오늘날 우리들의 손에 어떻게 전해지게 되었나요?

a. 성경의 역사 – 오랜 세월 축적된 이스라엘의 역사, 교회의 역사와 함께함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이 교차되어 축적된 말씀

               교회 공동체에 의해 인정된 말씀이 정경으로 인정됨

               율법서 정경화 (주전 5세기), 예언서 정경화 (주전 3세기), 성문서 정경화 (주전 2세기)

               구약성경의 최종 정경화 : 주후 90년 얌니야 회의 

               신약성경의 최종 정경화 : 주후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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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성경의 전래 과정 – 전승의 초기 과정은 구두 전승

                    구두 전승이 수집된 이후 필사를 통해 전승됨 

                    다양한 필사본 존재 (사해사본, 맛소라사본, 시내 사본, 알렉산드리아 사본 등)

                    전래 과정에서 변하게 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노력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

                    성경 필사는 주로 파피루스 또는 양피지에 이루어짐

                    필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더라도 주석으로 처리함 (원본 보존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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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쉬 파피루스(BC 2-1c) 

- 사해사본 보관단지     

- 파피루스 사본(125년) 

- 알렉산드리아 사본 (5c)

3. 성경의 위대함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요?

a. 성경의 위대함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은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을 믿게 됨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드러내주는 통로가 되어줌

b. 이러한 성경의 위대함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전하기 위해 애씀 

   ※ 마틴 루터의 성경 번역 

   ※ 토마스 선교사의 성경 전래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막 24:32)

4. 우리나라에는 성경이 어떻게 전해졌나요?

a. 특별한 전래 –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전 조선사람들에 의해 먼저 번역되어 중국, 일본에서 전래

             최초 번역은 낱권 번역임 (로스목사, 매킨타이어, 이응찬, 백홍준, 서상륜, 이성하, 이수정)

             예수셩교전서 (최초 완역 신약, 1887), 신약젼셔 (1900), 구약젼셔 (1911)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1952), 공동번역 (1971), 표준 새번역 (1993)

             개역 개정판 (1998), 공동번역 개정판 (1999), 새번역 (2001)

    ※ 성경 번역에 있어 한문 성경을 지양하고 한글 성경 번역에 힘씀 – 글 교육 병행

    ※ 성경 교육(사경회)과 계몽 운동 병행 – 지식에 목마른 자들을 충족시키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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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요 2:17)

5. 그렇다면 성경을 읽는 법이 따로 있나요?

a. 구원의 책 – 존 스토트 “성경은 과학이나 문학이나 철학의 책이 아니오, 구원의 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할 때 '구원'이란 말의 광범위한 의미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구원은 죄의 용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전 인류, 아니 모든 피조물을 구속하고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전부를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전 계획을 펼쳐 보여 준다. 성경은 우주와 인간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은 것과, 우리가 어떠한 의무를 저버렸으며, 얼마나 높은 데서 떨어졌는지를 알려 준다. 우리가 창조될 때에 어떠하였는지를 알게 되면, 그 때 비로소 우리가 죄 가운데 있는 사실과 은혜를 받아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게 된다.(딤후3:16, 롬8:21,24, 고전15:28, 히2:23)”

b. 잘못된 이해 – 1)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자신의 배를 채워주신다는 말씀으로 보임. 

                  (기복주의 기독교, 실용주의 기독교, 은사주의 기독교)

2) 남의 배를 채워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남의 배를 채워주라는 말씀으로 보임. 

  (도덕주의 기독교, 진보 기독교, 은사주의 기독교)

3) 탐욕스러운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에게는 금욕적인 삶을 살라는 말씀으로 보임. 

  (금욕주의 기독교, 경건주의 기독교)

4) 세상을 혐오하는 사람에게는 세상과 분리되라는 말씀으로 보임. 

  (수도원적 신비주의 기독교)

5) 자신의 무능함을 못견뎌하고 권력지향적인 사람에게는 능력을 주신다는 말씀으로 

  보임. (은사주의 기독교, 실용주의 기독교)

6) 죽음이 두려운 사람에게는 죽어서 천당에 가는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으로 보임. 

  (내세주의 기독교)

7) 영적인 세계를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초월적인 존재로 만들어 주신다는 말씀으로 

  보임. (신비주의 기독교, 영지주의)

c. 성경 이해의 바른 방법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선포 아래에서 읽어야 함

d. 성경 읽기 방법 – ⅰ. 통독 : 성경을 빠른 속도로 읽는 것, 전체적인 이해해 도움

                  ⅱ. 묵상 : 몇 구절이나 한 장정도를 깊이 읽는 것

                           말씀이 어떤 뜻인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 고민

                           말씀과 내가 하나되는 것, 기도와 말씀의 융합 형태

                  ⅲ. 필사 : 손으로 베껴 쓰는 것. 성경에 집중할 수 있음

e. 성경 읽기의 필수요소 – 성령님의 인도하심 

<나눔>

●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내 삶이 어떻게 변화되길 원합니까?

● 감동을 받았거나 그 말씀대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성경 구절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