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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10 (2016.03.08. 아침묵상)

category 묵상/요한복음 2016. 3. 8. 07:00

<말씀>

요한복음 15장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비유였습니다. 그들은 포도나무를 키우는 일이 일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이렇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2. 작은 화분이라도 키워본 사람, 작은 동물이라도 키워본 사람은 생명을 키우는 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사랑을 많이 들어가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저도 예전에 허브 화분을 키웠었는데 ‘곤잘레스’라는 이름까지 붙여서 예뻐하면서 애써 키웠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ㅠ 그때 마음이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4.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농부라 하시고, 예수님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5.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 붙어있는 우리를 기쁨과 사랑으로 돌보시고, 애쓰시고 사랑해주시고 있음을 참으로 잘 표현 한 비유입니다. 


6. 더불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참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잘 가르쳐주시는 비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과 딱 붙어있을 때, 하나님의 정성과 사랑 안에서 잘 살 수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7. 그러한 삶은 열매 곧 또 다른 생명을 만들어내는 삶이 될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사랑이 드러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떠나게 된다면 거꾸로 우리의 삶은 나날이 마른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것들은 우리를 참으로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9. 오늘 아침을 시작하며 다시 예수님께 붙어있는 삶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10.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말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은혜를 나누는 사람 곧 ‘복’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IyMddqKfZ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