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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14-27 (2016.04.15. 아침소리)

category 묵상/출애굽기 2016. 4. 15. 07:00

<말씀>

출애굽기 6장

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21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나눔>

1. 오늘 말씀은 모두가 괴로워하는(?) 족보입니다.


2. 족보는 읽기에 참 곤욕스럽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합니다.


3. 무엇보다 큰 목적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에 오랜 계획과 인도하심 속에서 그 일을 이루어가심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4. 아브라함-이삭-야곱의 계보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꿈을 드러내 주시고, 레위 지파를 택하여 제사장 역할을 준비하시고, 그 지파 가운데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 일을 이루어가심을 족보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5. 우리는 그저 짧은 한 인생을 살다가지만, 이 인생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가운데 한 축이 되고 있음을 말씀은 족보를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6. 눈앞에 보이는 사건들이 지금 당장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입니다.


7.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8. 다만 그 섭리를 내 중심적인 조악한 인과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큰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태초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준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보고, 내 삶 속에 이미 임한 놀라운 사랑과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최후 승리 곧 영원한 생명에 거할 것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놀라운 족보, 영원한 족보가 예수님의 복음 가운데 있음을 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시선입니다.


10. 이 구원을 위해 준비하신 모세 집안의 족보를 보며,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생명의 족보를 보며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와 구원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