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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3:17-22 (2016.05.03. 아침묵상)

category 묵상/출애굽기 2016. 5. 3. 07:00

<말씀>

출애굽기 13장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나눔>

1. 이집트에서 이스라엘까지 가는 가장 빠른길은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2. 그러나 출애굽은 단순히 이집트를 나와서 이스라엘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3. 출애굽은 이집트의 삶의 방식, 곧 우상숭배의 방식, 죄악의 방식의 삶에서 이스라엘의 삶의 방식, 곧 하나님 자녀의 방식, 의와 사랑의 방식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4. 그러나 이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노력이 필요했으며, 생각의 온전한 전환을 위한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5.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빠른 길이 아닌 돌아가는 길인 광야를 선택하셨습니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요셉의 유골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에게 하신 약속과 비전을 끊임없이 기억하게 해줄 것입니다.


7.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기둥(낮)과 불기둥(밤)의 인도를 받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 두 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방향이 이제 하나님이 되었음을 끊임없이 알게 해줄 것입니다.


8. 약속과 인도하심 가운데에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국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들은 광야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9. 우리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우리를 변화시켜가야 할 장소, 곧 삶의 광야입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일상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바탕이지요. 둘째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의 인도하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가능합니다. 


10. 여러분은 매일매일 출애굽하는 삶, 광야에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11. https://www.youtube.com/watch?v=wN_QvyDo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