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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1~28 (2018.01.04.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마가복음 2018. 2. 18. 09:41

<말씀>

마가복음 1장

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나눔>

1.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하시며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말씀에 권위가 있고,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2. 이어져 나오는 상황은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고 잠잠하고 나오라 하니 귀신들린자에게서 귀신이 쫓겨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귀신을 내어쫓는 힘이 있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교훈이나 윤리를 가르치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권세에 사로잡힌 이 땅을 하나님께로 돌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귀신에게 사로잡혔던 이가 해방되었듯, 모든 우상에게 사로잡힌 이 땅을 해방시키기 위해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4.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선포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세상의 권세에서 아버지께로 인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5. 악한 원수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엑소시스트’ 영화 같은 것들을 보며 귀신 들림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귀신은 이를 넘어서 권력과 부와 명예와 성취의 우상을 세우고 이를 숭배하게 함으로 우리를 그것들의 종으로 삼아버립니다. 진정한 귀신 들림은 ‘우상숭배’의 삶인 것입니다.


6.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우상숭배를 무너트리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십자가의 은혜가 있고, 부활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우리를 사랑하사 죽기까지 우리를 위해 희생한 놀라운 은혜의 복음이 있습니다. 그 복음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우리는 이제껏 우리를 사로잡았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게 되고, 자유롭게 되어 진정한 구원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7.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 앞에 설 때 진정한 해방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로잡고 있던 우상들과, 그 우상들로 현혹하는 귀신들이 복음 앞에서 완전히 무너집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고, 이 떵은 예수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 정의를 이루게 됩니다.


8.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4장 18~19절에서 선포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9. 우리는 지금 무엇의 포로입니까? 무엇을 보지 못합니까? 우리는 지금 무엇에 눌려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이는 구약에서 내내 선포되었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의 때가 이루어졌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 앞에 서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권위있는 말씀에 우리를 내어 맡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10. https://www.youtube.com/watch?v=R6thChChUiU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