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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1~7 (2018.05.16.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사사기 2019. 5. 26. 13:33

꼭 말씀을 읽고 주무세욥! 평안한 밤 되세요. ^^

<말씀>
사사기 13장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나눔>
1. 이스라엘 자손들은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2. 그런데 이전과는 다른 일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이상 하나님을 찾지도, 사사를 요청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을 완전히 잊었습니다. 그들은 고통이 닥쳐도 그것을 하나님과 연관 지어서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을 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가슴 아파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더 이상 찾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준비하셨습니다. 단 지파의 마노아 부부에게 자식을 주셨습니다. 이 부부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를 임신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를 통해 생명과 사랑을 근원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잘 드러납니다.

5. 하나님께서는 아이를 갖지 못했던 마노아 부부가 아이를 갖는 것처럼, 더 이상 생명을 살리지 못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롭게 태어날 아이가 사사가 되어 그 역할을 감당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나실인으로 지정하셨습니다.

6. 나실인은 민수기 6장에 나오는 데, 자신을 특별히 구분하여 하나님께 내어드린 거룩한 사람을 뜻합니다. 나실인이 되면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고, 머리를 자르지 않음으로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특별히 구별된 나실인을 준비하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회복을 예비하셨습니다.

7. 하나님의 은밀한 준비는 먼저 마노아 부부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물론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두려워 떨었지만, 오랫동안 갖지 못했던 자녀를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실 때, 그 구원사역에 참여한 이들에게 먼저 큰 기쁨과 복을 허락하십니다.

8. 이제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났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 구원은 모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랑의 하나님의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구얻을 얻게 된 것입니다.

9.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은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은 선포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0.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부터 우리를 먼저 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구원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신실히 모든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온전히 감싸는 밤이 되길 소망합니다.

11. https://www.youtube.com/watch?v=qqxQHpatnao (사랑한단 말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