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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1:5~10 (2020.04.02. 아침묵상 QT)

category 묵상/요한1서 2020. 4. 2. 14:01

요한1서 1장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1. 시편 27편 1절 말씀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빛이요 구원이십니다. 

2.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어둠을 밝히시고, 우리의 절망을 이기시고,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우리의 죽음을 물리치시는 분이십니다. 

3. 우리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해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 말씀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4.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빛이자 생명이신 분, 소망이자 구원이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5.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사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죄 용서를 받았으며, 죽음과 절망에서 생명과 참 소망을 얻게 되었음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믿음 안에서 우리는 기쁨과 평강을 누리고 용기를 갖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6.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참 빛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빛을 마주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용서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죄인이었는지를 알게 되고, 그 안에 담긴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주님과 사랑의 깊은 사귐을 누리게 됩니다.

7. 빛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자기의 정직한 모습을 잘 알기에 깊은 겸손함을 갖게 뵈고, 이러한 자기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신 주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깊은 감사를 갖게 됩니다. 겸손과 감사는 빛 앞에 선 사람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8.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렇게 기도합시다. “먼저, 주님의 빛으로 우리를 비추어 주소서.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보게 하여주셔서, 우리의 죄와 연약함, 우리의 절망과 슬픔, 아픔을 대면하는 자들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사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9. 또한 이렇게 기도합시다. “우리를 주님의 빛으로 치유하여 주소서. 빛되신 주님의 용서하심과 다시 살리심, 회복케 하심이 우리의 마음과 모든 관계와 모든 삶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두려움과 불안, 염려와 분노를 소멸시켜주시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과 평화가 우리의 삶에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빛 아래에서 진실된 겸손과 감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10. 마치 훌륭한 의사가 정확한 진단과 온전한 치유를 하는 것처럼 주님의 빛이 우리의 모습을 정확히 진단하고, 온전히 치유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